“기억력 돌아오고 있어”... 태진아가 전한 아내 옥경이의 치매 근황
태진아가 아내의 치매가 멈추고 기억력이 돌아오는 듯한 근황을 전했습니다. “여보”라는 말 한마디에 눈물을 흘린 태진아의 이야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
태진아, 아내 이옥형의 치매 호전 소식 전해
가수 태진아가 아내 이옥형과의 근황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태진아는 11일 오후 자신의 SNS에 "아이고 예뻐라 옥경이♥ 여러분 응원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 태진아 SNS |
사진 속에서 태진아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웃고 있는 아내를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태진아는 지난 3월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아내의 치매 근황을 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내가 지극정성으로 병간호를 해주니까 치매가 진행되다가 멈췄다"고 밝혔다.
![]() MBN |
최근에는 아내가 '여보'라고 부르며 기억력이 돌아오는 듯한 모습을 보여 태진아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이러한 소식은 많은 사람들에게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받았다.
또한, 故 송대관의 비보를 아내에게 알렸을 때도 그녀가 "어머나 어떡해?"라고 반응하며 기억력이 회복되고 있음을 느꼈다고 한다. 이러한 순간들은 태진아에게 큰 감동과 희망을 주었다.
앞서 2023년, 태진아는 아내의 치매 투병 소식을 처음 알리며 팬들과 대중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그러나 이후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하여 병이 진행되다가 멈춘 상태임을 전하며 감사함을 표현했다.
이선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