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람만 아는 숨겨진 서울 맛집’ 맛과 양을 한 번에 잡은 서울 가성비 맛집 추천

저렴하지만 맛과 구성이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서울 가성비 맛집

이 음식을 이 가격에?

사진=freepik

서울은 다양한 음식 문화와 맛집으로 가득한 국내 여행지입니다. 맛있는 음식을 즐기면서도 가성비를 고려하는 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중요한 요소 중 한 가지 일 수 있죠.

서울 사람들만 알고 있다는 서울 맛집, 그중에서도 맛과 양, 그리고 가격까지 다 잡은 서울 가성비 맛집을 추천합니다.

청년밥상문간

5천원 김치찌개 / 사진=서울아카이브

▶주소 : 서울 성북구 보국문로11길 18-2 (정릉동, 황내과의원) 2층

▶운영시간 : 11:00~14:30, 17:00~21:00

▶대표메뉴 : 김치찌개-3,000원

청년밥상 문간은 인기 예능프로 유퀴즈에도 출연한 이문수 신부님의 주도로 글라렛 선교수도회에서 젊은 청년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제공하겠다는 목적으로 차린 서울의 식당입니다.

가성비 식당으로 소문난 이곳은 후원자들의 지원과 자원봉사로 운영되는 아름다운 식당으로, 따뜻한 한끼를 맛있게 제공하는 고마운 맛집이라 할 수 있어요.

김치찌개의 맛을 더해 줄 라면사리와 메인 재료인 두부와 고기는 약간의 추가 비용을 지불 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으며 공깃밥은 무제한으로 제공됩니다. 따뜻한 한끼 식사 하고 가세요.

연백냉면

달인의 냉면 / 사진=서울시

▶주소 : 서울 송파구 새말로 12길

▶운영시간 : 월-일 11:00~20:00 | 매달 2,4번째 일요일 정기휴무

▶대표메뉴 : 물&비빔 냉면-5,000원

이가 시릴 정도로 차가운 육수에 삶은 면을 넣고 각종 고명을 얹어낸 냉면은 현재 한 그릇에 만 원을 훌쩍 넘는 곳이 대부분일 정도로 고급 면 요리로 성장했습니다.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연백 냉면은 직접 만든 반죽으로 얇게 뽑아낸 면발을 이용하여 물냉면과 비빔냉면을 한 그릇에 5,000원이라는 기적 같은 가격에 제공하는 냉면 전문점인데요.

얇게 뽑아낸 쫄깃한 면발이 특징인 연백 냉면은 서울에서 만 원짜리 한 장으로 둘이 배를 채울 수 있는 가성비 맛집으로 추천할 만한 곳이죠. 소의 잡뼈와 사골에 8가지 비법 재료를 넣어 푹 끓인 육수는 고급 냉면집보다도 더 깊은 맛을 자랑하죠.

이석덕 생면파스타

오천원 그 이상의 퀄리티 / 사진=서울시

▶주소 : 서울 서대문구 명물길 16 2층 이석덕생면파스타 신촌점

▶운영시간 : 11:00~21:3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대표메뉴 : 신선한 토마토 파스타-4,900원

서울 신촌 대학가에는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맛있는 파스타 한 끼를 단돈 5,000원에 먹을 수 있는 정통 이탈리아 파스타 가게가 있습니다. 바로 이석덕 생면파스타인데요.

이석덕생면파스타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맛은 상당한 편이죠. 그 이유는 이탈리아 요리 학교를 졸업한 이석덕 쉐프가 조리하며, 특히 매일 생면을 직접 뽑고 소스를 만들기 때문입니다.

이곳에서 만든 생면과 파스타는 전국의 식당과 카페 등에 납품할 정도로 높은 품질을 자랑하죠. 파스타 외에도 뇨끼, 피자, 스테이크까지 다양한 메뉴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꼬숑돈까스

남자의 소울푸드 / 사진=비짓서울

▶주소 : 서울 서대문구 명물 1길 2

▶운영시간 : 11:00-20:00 (브레이크 타임 16:00-17:00)

▶대표메뉴 : 돈가스-4,000원[현금 결제만]

남자들의 소울푸드라 하면 항상 입에 오르내리는 요리가 있습니다. 바로 돈가스입니다. 그러나 요즘 대부분 서울 돈가스의 가격은 만 원 이상으로 부담스럽지만, 신촌역 3번 출구에 위치한 꼬숑돈까스에서는 맛에 한 번, 크기에 두 번, 가격에 세 번 놀랄 정도의 돈가스 퀄리티를 선사하는데요.

오로지 돈가스 한 가지만 판매하는 곳으로 장수에 따라 돈가스, 트루 꼬숑 돈가스, 레알꼬숑 돈가스로 메뉴가 나누어지며 밥과 장국, 샐러드로 구성된 알찬 구성으로 제공됩니다.

양이 많지 않다면 기본 메뉴로도 충분히 든든한 한 끼를 할 수 있어요. 점심시간이나 바쁜 시간에는 웨이팅이 필수지만 회전율이 빠르니 기다려서라도 꼭 먹어봐야할 서울 가성비 맛집으로 추천해 드립니다.

전호진 기자 rurxnrlfak1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