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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아"‥강용석, 도도맘 사건 조작 의혹→침묵 깨고 심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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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방송화면 캡처

강용석이 유명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의 강간치상 사건 조작 의혹에 얽힌 가운데 '흔들리지 않는다'고 간접적으로 심경을 고백했다.


4일 한 매체는 지난 2015년 강용석이 도도맘 폭행사건을 조작, 가해자인 증권회사 고위임원 A씨에게 강제추행죄를 덮어씌우려 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도도맘은 지난 2016년 강남구 신사동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중 A씨가 자신의 의사에 반해 신체 접촉을 하려 했고, 이를 거부하자 맥주병으로 2~3차례 때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강제추행혐의가 없다고 판단. 특수상해 혐의에 관해서는 도도맘과 A씨가 합의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그러나 도도맘과 강용석은 A씨가 강제추행이 없었다는 것을 알면서도 더 많은 합의금을 갈취하기 위해 고소장에 강제추행죄를 포함시켰다는 것. 도도맘 역시 강용석의 지시에 따라 적극 동참했다고.


특히 도도맘과 강용석은 과거 부적절한 관계로 구설수에 올랐던 바 있으며, 지난 2014년 도도맘의 남편이 제기한 1억원대 손해배상 소송 취하를 위해 사문서를 위조한 혐의로 기소된 사건이 있었기에 논란은 더욱 컸다.


현재 강용석은 현재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운영하며 김건모와 김건모의 아내 장지연씨 등 다양한 연예인들의 사건들을 폭로하고 있다. 그러나 논란이 불거진 당일(4일)엔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아 대중들의 분노를 키우기도 했다.


그럼에도 논란이 의식되서였을까. 강용석은 매일 아침 9시에 '가로세로연구소' 유투브 채널에서 진행하는 '인싸뉴스'에서 유독 후원을 많이 해주는 팬들의 이름을 호명하며 "제가 걱정되서 유독 더. 유독 오늘 슈퍼스티커를 많이 보내주신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저는 흔들리지 않는다. 많은 분들이 흔들리지 말라고 해주시니까 더 열심히 해보겠다"고 간접적으로 심경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헤럴드POP=박서현기자]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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