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300' 산다라박, 실전 특공무술 훈련 포기 '눈물'

산다라박이 눈물을 보이며 훈련을 포기했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 300'(기획 강영선|연출 최민근, 장승민)에서는 특공대 훈련이 그려졌다.

사생결단 실전 특공무술 훈련에 돌입, 감스트는 훈련관을 보곤 "시라소니처럼 생기셨다"면서 두려움을 드러냈다. 우직한 오지호 역시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비주얼. 살아서 나오기는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걱정했다. 훈련관은 "자신을 보호하고 필요 시 적을 살상하는 근접 격투술로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라며 실전 특공무술을 설명했다.

극한의 훈련이 계속됐고, 산다라박은 결국 울음을 터트리며 훈련 포기 선언을 했다. 산다라박은 "사격도 그렇고 원래 잔인한 걸 싫어해서 가짜 칼이라도 진짜 찔리겠던데 다들"이라며 괴로워했다. 이를 주이가 위로했다. 주이는 "박하사님 울면서 나가시지 않았습니까? 그때까지 저는 몰랐습니다"라면서 선임을 직접 가격해야 하는 것에 대해 괴로워했다.

인터뷰에서는 "때려 뭐하는 거야 떄려야지 빠져나오지 말씀하시는데 머리로는 알겠고 진짜 치고 싶은데"라며 평소에 하지 않는 공격적인 훈련들에 힘겨워했다. 오윤아 역시 "마음이 아프다"라고 말했다. 훈련은 계속됐고, 주이가 눈물을 보이자 훈련관은 "운다고 달라지는 것 없어"라며 다독이기 보단 훈련에 더 적응할 수 있도록 기술을 가르쳤다.

훈련이 끝나고, 마지막으로 훈련 평가 시간이 찾아왔다. 오지호는 등장하는 빨간 조끼의 선임들을 보곤 "공기가 차고 기운이 세고 그때부터 긴장하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다른 멤버들도 모두 정신을 차리고 훈련 평가에 임했다.

한편 '진짜 사나이 300'은 연예인들이 군부대를 찾아 군인들의 훈련과 일상을 직접 체험하는 리얼 버라이어티다.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