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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타임 출신 송백경, KBS 성우 합격 "평생 직업 삼아 열심히 살 것"

원타임 출신 송백경, KBS 성우 합

송백경 인스타

그룹 원타임 출신 송백경이 성우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


6일 송백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KBS 성우 합격 소식을 알렸다.


송백경은 수험표와 최종 합격 문자를 사진으로 게재한 뒤 소감을 전했다. 그는 "설렘과 두려움... 20대 피 끓던 젋은 시절엔 무언가를 도전하고 시작할때에는 두려움 따윈 개의치 않고 항상 설레는 마음뿐이었다"며 "하지만 이번 도전 만큼 설렘보다 두려움이 앞섰던 적도 없었던 것 같다. 제 나이 마흔 한살... 무언가를 배우고 도전하기에는 사실 적지 않은 나이임에는 분명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성우가 되겠다는 마음을 먹고 도전을했고 KBS공채 성우 합격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며 "20대를 가수로 살고 30대를 장사치로 살다가 40대에 다시 대중예술계로 돌아올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 노랫말이 담긴 목소리가 아닌 이젠 정갈한 말과 바른 목소리로 다시 세상을 향해 저를 드러낼 수 있다는 사실 또한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송백경은 이어 "가수로서는 이미 은퇴했지만 성우는 평생 직업삼아 열심히 살아보고싶다"며 "새로 시작 하는 새 삶... 지난 시절들을 반면교사 삼아 항상 겸손한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이겠다"고 다짐하며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한편 송백경은 지난 1998년 그룹 원타임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 '쾌지나 칭칭', '1TYM', 'Hot 뜨거' 등의 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원타임 출신 송백경, KBS 성우 합

송백경 인스타

다음은 송백경 소감 전문

설레임과 두려움... 20대 피 끓던 젋은 시절엔 무언가를 도전하고 시작할때에는 두려움 따윈 개의치 않고 항상 설레이는 마음뿐이었습니다. .


하지만 이번 도전 만큼 설레임보다 두려움이 앞섰던 적도 없었던 것 같네요. 제 나이 마흔 한살... 무언가를 배우고 도전하기에는 사실 적지 않은 나이임에는 분명히죠.


그럼에도 성우가 되겠다는 마음을 먹고 도전을했고 KBS공채 성우 합격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대를 가수로 살고 30대를 장사치로 살다가 40대에 다시 대중예술계로 돌아올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노랫말이 담긴 목소리가 아닌 이젠 정갈한 말과 바른 목소리로 다시 세상을 향해 저를 드러낼 수 있다는 사실 또한 기쁩니다.


가수로서는이미 은퇴했지만 성우는 평생 직업삼아 열심히 살아보고싶습니다.


새로 시작 하는 새 삶... 지난 시절들을 반면교사 삼아 항상 겸손한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헤럴드POP=천윤혜기자]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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