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30만원♥" '런닝맨' 김종국X송지효, 쿨한 비즈니스 러브라인
김종국이 송지효에 "여보"라는 호칭을 사용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연출 정철민, 이환진, 김한진)에서는 '100의 비밀' 레이스가 펼쳐졌다.
4인, 2인 1인팀을 짜야했고, 인원이 많을 수록 지원하는 팀비가 달라 모두 팀원을 정하는 데에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은 양세찬에 먼저 연락을 넣었고, 자신과 양세찬, 송지효, 이광수로 팀을 이루려 했다. 하지만 양세찬은 김종국과 함께 있었다. 반면 하하는 지석진, 양세찬, 전소민과 한 팀을 하기로 했지만 이광수에게 따로 연락을 넣어 비밀 동맹을 결성하자고 제안해 웃음을 안겼다.
두 번째 미션 100만 원을 완성하라에서는 유재석의 예언이 2연속 적중해 놀라움을 안겼다. 양세찬은 "너무 소름 돋았다"며 어안이 벙벙한 모습을 보였고, 김종국은 "이제 유재석 찬스 없는 걸로 해라"면서 경계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모아둔 수수료를 과감하게 배팅했고 "남들 내보내고 내가 못 나가면 무슨 우스운 꼴이냐"고 셀프 디스를 했다. 유재석은 우여곡절 끝에 자신까지 통아저씨를 적중하면서 모두를 경악케 했다.
2등으로 탈출한 유재석은 아무것도 모른 채 100분 하우스로 향했다. 그 다음 탈출한 전소민 역시 눈이 안대로 가려진 채 100분 하우스로 향했다. 세 사람은 각자 타임이 다른 방에 갇혀 퀴즈를 풀어야 했다. 김종국은 송지효에게 30만 원을 받기 위해 스스로 "여보~"라고 애교를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송지효는 "그래 여보 30만 원 가져"라며 호탕하게 30만 원을 건넨 뒤 100분 하우스로 향했다.
레이스 결과 김종국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방송말미 오늘의 레이스가 3.1절 100주년 특집 '위대한 전쟁'이었음이 밝혀져 감동을 안겼다.
한편 ‘런닝맨’은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인들이 곳곳에 있는 미션을 해결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