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쌀롱' 진화, 함소원의 메이크오버에 입맞춤 "아름답다. 나의 천사"
MBC '언니네 쌀롱' 방송캡쳐 |
진화가 함소원의 메이크오버한 모습에 "아름답다"며 감탄했다.
전날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언니네 쌀롱'에서는 함소원의 메이크오버에 진화가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홍현희는 한 사진을 보고 "부부프로 했을때 함소원씨가 이 옷을 입었다"라고 추측했다. 함소원의 등장에 홍현희는 반가움에 함소원을 와락 끌어안으며 반겼다. 함소원은 "애 수유하느라 바쁜데 나를 불렀다"라며 "요즘 패션이 이렇다. 진짜 쌀롱갈 시간이 없다. 원래 제가 의뢰하려고 했는데 남편이 의뢰를 하더라"라고 롱패딩 패션에 대해 설명했다.
함소원은 "아이를 낳기 전에는 섹시한 스타일을 많이 입었었는데 육아를 하게 되면서 그런 옷을 입지 못하게 됐다"라며 "10년동안 중국에서 활동하다가 남편과 결혼으로 화제가 되서 한국에 오게 되면서 잘 되면 두달 세달 있겠지 라는 생각에 준비를 못했다. 그래서 매니저나 스타일리스트가 없다. 오늘도 직접 운전하고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함소원은 "육아맘들을 위한 연말파티 스타일을 의뢰하고 싶다"라고 의뢰 내용을 밝혔다.
스타일룸에서 한혜연은 "두분이 함께 오셨잖아요. 연말 모임에 동반할 일이 많으시잖아요. 진화씨가 아내한테 어떤 옷을 입으면 어울리는지 알고 싶다"라고 물었다. 이에 진화는 망설임 없이 "저는 섹시 스타일"라고 대답했다. 한혜연이 "몸매를 보니까 아이를 낳은 분이 맞는지"라고 묻자 함소원은 "원래도 홈케어를 하는 스타일이다. 집에 헬스 기구들이 구비되어있다. 그거를 잘 사용하면 헬스클럽보다 훨씬 저렴하다. 그리고 식단은 늘 탄수화물 보다 단백질을 조금 더 먹는다고 생각하면 된다"라고 몸매 관리 비법을 말해줬다. 그리고 함소원은 자신있는 부위로 힙라인을 자랑하며 "아이를 안고서 운동했다"고 말했다.
이어 함소원이 육아 때문에 화장할 시간이 없다고 하자 이사배는 "히알루론산을 압축 시켜 놓은 제품인데 이거를 바르거나. 밤에 바르고 자면되는 슬리핑 팩"을 추천했다. 그리고 이사배는 "오늘 제가 혼자 하셔야 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빠르게 할 수 있는 멀티 제품을 많이 사용할거다"라고 육아로 시간이 없는 함소원을 위해 맞춤 메이크업을 알려줬다.
차홍은 "오늘 육아맘들이 많이 보실거 같아서 출산 후 탈모로 고민이 많은 분들이 많다"라며 퀴즈를 제안했다. 이후 차홍은 함소원에게 "육아방식으로 부딪히는 점 있냐"라고 묻자 함소원은 "남편은 눈 안좋아질까봐 영상을 보여주는걸 싫어한다. 이유식 말고 다른거 먹이려고 하면 자기가 먼저 먹어보고 주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딸이 아빠를 많이 따른다"라고 말했다. 이어 차홍은 육아로 스타일링이 힘든 워킹 맘을 위한 빠른 스타일링법을 알려줬다.
한편 메이크오버가 끝나고 함소원은 "여기 있을수 없네요. 어디 나가야 되겠다"라며 좋아했다. 진화는 "오늘 진짜 아름다원요. 진짜 예쁘다. 나의 천사 그리고 진짜 고마워요"라며 함소원에게 뽀뽀했다. 함소원은 우수사원으로 이사배를 뽑았다.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