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동엽, 장애 형제를 둔 가족으로서 생겼던 어쩔 수 없는 서운함 '고백'
사진 = KBS2 안녕하세요 방송화면캡쳐 |
자퇴하고 싶은 중1의 사연이었다.
1일 방송된 KBS2 예능 '안녕하세요'에서 첫번째 사연은 모범생 딸이 갑작스럽게 자퇴 선언을 한 사연이었다. 중학교에 입학하고 4일만에 자퇴를 하고 싶다고 딸이 선언했던 것. 고등학교 자퇴한 하온도 중학교 자퇴는 너무 이른 것 같다고 말했다.
딸은 중학교를 홈스쿨링으로 대체하고, 제2외국어로 스페인어와 중국어를 배우고 고등학교는 자사고에 가겠다고 말했다. 딸의 계획표에 감탄했지만 엄마는 계획대로 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딸 민주는 모두의 기대를 받는 수재였다.
민주는 MC들이 솔직하게 말해달라고 하자 여러가지 꿈을 털어놓았다. 신동엽은 장애가 있는 가족이 있는 입장에서, 관심이 형제에게 넘어가니 애써 의연한 척을 하지만 서운함이 생긴다고 말했다. 신동엽 누나도 특수학교 교사가 됐지만, 그것만이 능사는 아니라고 말했다.
[헤럴드POP = 이소진 기자]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