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경찰4', 대마밭 불법 재배 막았다..역대급 사건 해결
어게인 TV
MBC에브리원 예능 '시골경찰4' |
'시골경찰4' 순경 4인방이 '대마 불법 재배' 현장 출동이라는 역대급 사건에 긴장 또 긴장했다.
2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시골경찰4'에서는 대마 불법 재배 현장 출동한 순경 4인방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소장님에게 걸려온 한 통의 제보 전화에 파출소는 긴장감이 돌았다. 그 전화는 바로 '대마 불법재배' 현장 제보 전화였던 것.
현장에 먼저 출동한 신현준과 오대환은 위치 파악 중 대마로 의심되는 나무를 발견하고 박상호 멘토을 따라 주변 산 위로 수색에 나섰다.
세 사람은 수색 도중 대규모로 재배 중인 대마밭을 발견했다. 이들이 발견한 대마는 산을 뒤덮을 정도로 끝없이 자라고 있었고, 집주인이 대마를 키우고 있었다는 명백한 증거인 비료 포대까지 찾았다.
대마밭 발견 소식을 듣고 뒤늦게 도착한 파출소장과 이청아, 강경준 순경은 집주인을 심문하는 일을 맡았다. 줄곧 불법 재배를 부인해오던 집주인은 소장님의 계속되는 질문에 끝내 불법 재배를 시인했다.
오대환과 신현준은 순경은 박상호 멘토와 함께 더 깊은 곳까지 수색을 이어갔고 곧 산모퉁이를 뒤덮고 있는 대규모 대마밭을 발견했다. 보고도 믿기지 않는 광경에 신현준은 말을 잇지 못했고 박상호 멘토는 "이건 키우는 거다"며 "지금 이거는 두엄을 뿌려 대마를 경작하는 거다"고 설명했다.
박상호 멘토의 지시에 현장 사진을 찍기 시작한 오대환, 신현준 순경은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며 혀를 찼다. 순경들은 어마어마한 양의 대마밭을 불법 재배한 집주인에게 법적 문제나 절차를 자세히 설명하고 대마밭 포기 각서를 받아냈다.
이후 순경들은 집 마당에 있는 대마 나무들과 길가에 듬성듬성 나있는 대마 풀을 다 제거하고서야 파출소에 복귀할 수 있었다. 순경 4인방은 시즌 사상 역대급 사건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평소보다 무거운 퇴은 길에 나섰다.
한편, MBC에브리원 예능 '시골경찰4'은 연예인들이 직접 관할 내 치안센터의 순경으로 생활하며 모든 민원을 처리해 나가는 모습을 그린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헤럴드POP=박초하 기자]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