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나은, “공포영화 촬영중 귀신 느껴”
[사진=OSEN] |
에이핑크 손나은이 공포영화 촬영 도중 귀신의 존재를 느꼈다고 밝혔다.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여곡성’(유영선 감독, (주)발자국 공장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서영희, 손나은, 이태리, 박민지, 유영선 감독이 참석해 소감을 전했다. ‘여곡성’은 한 저택에 우연히 발을 들이게 된 주인공들이 진실과 마주하는 미스터리 공포 영화다. 내달 8일 개봉한다.
손나은은 이날 촬영 후기를 전하면서 귀신의 존재를 언급했다.
그는 “현장에 귀신이 많이 출물한다는 숙소가 있다. 새벽에 일어나 씻고 가기 위해서 그 방에 가서 머리를 말리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현관문에 센서등이 커지더라. 쳐다보니 현관문이 살짝 열려있고 누군가를 확실히 저를 쳐다보고 있더라. 실루엣만 보였다”고 당시 에피소드를 설명했다.
이어 “저는 매니저 오빠인 줄 알았다. 그런데 머리를 말리고 내려가서 매니저 오빠에게 말했더니 차에만 있더라. 생각해보니 키도 다 제 손에 있었는데 어떻게 열렸나 싶어서 소름이 돋았다”고 말했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