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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 따러 가세’ 송가인, 어르신들께 진심 고백하며 눈물 “내가 뭐라고”

헤럴드경제

TV조선 '뽕 따러 가세'

송가인이 어르신들과 추억을 만들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뽕 따러 가세’에서는 전국 칠순 잔치에 참여한 ‘뽕남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송가인은 전국 칠순 잔치에 참여하게 됐다. 뒤늦게 초대형 프로젝트를 알게 된 송가인은 놀라워했지만, 새타령을 부르며 많은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드렸다. 송가인의 무대를 직접 보게 된 어르신들은 한마음으로 즐거워했다. 그녀의 ‘새타령’이 끝나자 송가인의 이름을 연신 외치면서 환호하기도.


송가인은 시한부 판정을 받았던 팬의 사연을 듣게 됐다. 신청자 박유정 씨는 시한부 판정을 받고 힘들어하던 아버지가 오랜 치료로 지금까지 잘 버티고 계신다고 소개했다. 치료를 받으며 힘들어하던 아버지가 송가인의 노래를 들으며 큰 위로를 받았다고. 아버지 박종섭 씨는 “하나부터 열까지 다 좋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송가인은 그의 손을 잡으며 ‘한 많은 대동강’을 불렀고, “앞으로 자주 찾아뵐 테니 (건강하시라)”고 진심을 표했다.


송가인은 “나라는 사람이 뭐라고, 이런 사연을 들을 때마다 오히려 제가 더 힘을 받는다. 더 열심히하는 송가인이 되겠다”며 눈물을 참았다.


[헤럴드POP=나예진 기자]​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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