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박희순, '♥박예진'과의 러브스토리 공개..천생연분 부부의 정석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
박희순이 아내 박예진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하며 박희순, 박예진 부부의 사랑꾼 면모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박희순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고정MC 서장훈은 박희순이 새 영화 '썬키스 패밀리'에 출연하는 것을 언급하며 "실제 부부생활과 비교하면 어떻게 다르냐"는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박희순은 "지금 박예진 씨 얘기하는 거냐"며 쿨하게 박예진과의 신혼 일상을 전하기 시작했다.
박희순은 MC 서장훈이 "과거 박예진 인터뷰에서 '박희순이 잘 웃겨준다'라고 말한 것을 봤다. 실제로 잘 웃겨주냐"라고 질문하자 "내가 웃긴다기보다는 서로 유머 코드가 잘 맞는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예전부터 그런 여성분과 결혼하고 싶었다. 옆구리를 쿡 찔러서 보면 같이 웃을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다"고 덧붙였다. 또 박희순은 "저희 둘만 아는 공감대가 있다. 같이 있으면 재밌고 즐겁다"며 아내 박예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박희순과 박예진은 지난 2011년에 교제를 인정하면서 공개 연애를 했다. 두 사람은 약 5년 간의 열애 끝에 지난 2015년, 혼인신고를 마치면서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별도의 결혼식 없이 언약식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에도 결혼식은 하지 않았으며 결혼 1년이 지난 후 지인들만 초대한 1주년 웨딩파티를 열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조용하게 사랑을 유지해온 박희순, 박예진 커플의 결혼 소식에 대중은 깜짝 놀랐다. 결혼식 없이 진행된 결혼이었기에 사람들은 더욱 놀랐지만 곧 축하 물결이 이어졌다. 결혼 이후에도 조용하게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박희순과 박예진 부부.
결혼 이후 방송에서 자주 언급되지 않았던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인만큼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박희순과 박예진의 이름은 방송 다음날인 11일까지도 주요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나란히 오르며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박희순은 오는 27일 개봉 예정인 영화 '썬키스 패밀리'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헤럴드POP=이현진 기자]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