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행복할 자격 충분"‥'43세' 이재은, 재혼 전 임신 축하받는 이유
이재은 인스타그램 |
배우 이재은이 열애 및 임신 소식을 동시에 전한 가운데, 연일 축하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이재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남자친구와 찍은 커플 사진과 함께 열애 고백 및 임신 사실을 전했다.
이날 이재은은 사진과 함께 "좋은 일은 한꺼번에 오나보다. 좋은 사람이 생겨 둘이 걸어볼까? 하였더니... 바로 셋이 걷게 생겼네?^^"라고 했다.
이어 "요즘은 정말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을 정도다... 저 다시 행복할 자격 충분한 거죠? 임밍아웃과 함께 저의 새로운 반쪽과 함께 다시 행복해지고 싶네요. 응원해 주실거죠? 부끄부끄"라고 글을 남겼다.
이재은은 두 줄이 뜬 임신 테스트기를 공개하며 "이재은 근황. 광주댁. 임밍아웃. 9주 차랍니다"라고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이재은의 깜짝 열애 고백 및 임신 사실에 대중들은 깜짝 놀랐다. 대중들은 이재은의 임신에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으며, 동료 스타들 역시 축하희 말을 전했다.
DJ DOC 김창열은 "축한한대 재은아~"라고 댓글을 남겼고, 이정수는 "대박! 축하해! 이야! 짱인데!ㅎㅎ"라고 말했다. 이에 이재은은 이정수에게 육아 팁을 물어봤고, 이정수는 "일단 잘 낳아라"라고 답했다. 이재은 역시 "그래. 그게 우선이겠지"라고 답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 2006년 4월, 이재은은 연상의 안무가와 결혼했다. 그러나 결혼 11년 만에 이혼하게 되면서 이혼한 이유에 이목이 쏠렸다.
지난해 방송된 MBN '골든타임 씨그날'에 출연한 이재은은 "제 가정을 꾸려서 잘 살고 싶었다"라며 "결혼 생활 처음 시작했을 때 주말부부라 홀로 많은 시간을 보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살이 쪘다며 "신적으로 욕구가 안 채워지다 보니까 계속 먹게 됐다. 그때마다 안 좋은 악플들에 상처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방송에서는 이재은이 8년 만에 모친과 재회하며 진심을 전했고, 모친은 "내가 가기 전에 좋은 사람을 만나면 참 좋겠다. 외롭지 않게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만신포차'에 출연해 "아이를 되게 갖고 싶었다. 만약에 다시 한 번 사랑이 온다면 아이를 낳고 잘 살 수 있을까"라며 목표를 전했다.
결혼 후 우울증, 주말부부로 인한 외로움 등으로 힘들어했던 이재은. 재혼하기도 전에 이재은은 새 남자친구와 다시 한번 사랑하게 된 것은 물론, 새 새명까지 찾아왔다.
이재은이 다시 행복을 꿈꾸며 열애 및 임신을 고백한 가운데, 그의 앞날을 위한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헤럴드POP=김나율기자]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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