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로 와줘"..'하현우♥' 허영지, 애타는 부름에도 노래 끈 이유
tvN '엄마 나 왔어' 방송캡처 |
허영지가 카페에서 흘러나오는 연인 하현우의 노래를 급하게 꺼버렸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엄마 나 왔어'에는 부모님을 도와 창고에서 일하는 허영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일을 마친 뒤, 허영지는 부모님과 함께 카페에서 단체 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졌다.
그것도 잠시, 허영지는 사진을 살펴보다가 당황했다. 카페에서 연인인 하현우의 노래 '일상으로의 초대'가 흘러나온 것. 마침 노래 가사도 '내게로 와줘' 부분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익숙한 목소리에 허영지는 놀란듯 "노래 좀 바꿔야겠다"며 후다닥 달려갔다.
재빨리 노래를 바꾼 허영지가 돌아오자 허영지의 부모님은 머쓱해하며 "내가 (그의) 노래를 너무 많이 했나봐"라고 속삭였다. 이를 지켜본 홍석천은 하현우의 노래를 따라부르며 허영지를 놀리기도. 허영지는 "오빠, 그렇게 안 불렀다"며 연인을 감싸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제작진이 "왜 노래를 껐냐"고 장난스럽게 추궁했고, 허영지는 당황하며 "노래 소리가 너무 커서 그랬다"며 귀여운 변명을 했다. 부끄러워하는 허영지의 모습에 홍석천은 "그 노래만 들어도 심장이 떨리는거냐"고 물었다. 이에 허영지는 다른 화제로 급히 돌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허영지와 하현우는 지난 3월 1일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인들의 모임에서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당시 두 사람은 13살 나이 차이로 화제가 되었다.
[헤럴드POP=김나율기자]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