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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 흐트러집니다~!" 필라테스 센터를 귀여움으로 지배한 고양이

랜선집사들은 항상 궁금합니다.


"내 옆을 지나가는 댕댕이들은 어디서,


어떻게 누군가의 가족이 됐을까?"


그래서 동그람이 특기~!


'대신 알아봐 드렸습니다.'


이번 사연 주인공은... 뭔가 특별한데요.

횐님(회원님) 배에 힘 더 팍 주라냥~!
한국일보

필라테스에서 고양이 선생님이라니!


경기 시흥시에서 필라테스 센터를 운영 중인 원장님의 반려묘 '유자'입니다.


이제 겨우 9개월 가량 된 캣초딩이라고 해요.


3개월 전부터 원장님의 가족이 된 유자는,


원래는 길고양이였다고 해요.


퇴근하던 원장님의 앞에 나타나


발목을 꼭 부여잡더니 놓지 않았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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꾹꾹이와 골골송 등 '애교 종합세트'를


보이면서요.


그러더니 어느새 센터 안에


떡하니 자리잡은 유자.


그제야 원장님은 '간택'을


직감했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유자 자랑을 들어보죠.


원장님이 가장 먼저 하는 자랑은 역시 '외모'!


원장님 말로는 '고양이계 카리나'라는데...


오,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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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무엇보다 더 대단한


자랑거리는 바로 유자의 성격!


필라테스 센터에 유자가 들어오면서


원장님은 고양이의 성격상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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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웬걸, 유자는 낯선 사람을


더 좋아하는 개냥이었어요!


자기가 좋아하는 횐님이 올 때면


문 앞에 앉아서 기다리고,


머리를 내밀며 환영을 해주죠.


골골송은 덤이랍니다!


그런 탓에 횐님덜 사이에서도 유자는


정말 좋은 트레이너(?)이기도 한데요.


유자가 회원님 배에 올라가 있으면 원장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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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가 흔들리지 않게 집중!

다리 운동할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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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빼면 유자 발로 차게 돼요~

이 정도면 아주 훌륭한 교관 아닌가요?ㅎㅎ


게다가 홍보팀장 역할도 하고 있다고 하네요.


센터의 SNS에 주요 지분을 차지하며


횐님들의 환호를 유도하는 유자의 모습


잠시 감상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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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유자는 횐님들의 마음만


심쿵!하게 하진 않겠죠.


우리 원장님의 마음도 사로잡는다고 하네요.

유자가 '음냐~ 음먀~' 이렇게 우는데,
그게 가끔은 "엄망~" 이라고
들릴 때도 있어요.
그러면 가슴에 모성애가
불끈 타오르기도 하죠.​

그 모성애로 "남은 묘생 빈틈없이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약속한 원장님 덕에


유자 앞길은 츄르길만 있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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