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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3’ 태사자, ‘식당 운영→택배 기사’ 근황

한국일보

태사자가 JTBC ‘슈가맨3’에서 첫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방송 캡처

태사자가 근황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29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3’에는 태사자가 출연해 근황을 알렸다.


김영민은 “활동 이후에 뮤지컬 몇 편 이어하다가 앨범을 가끔씩 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동윤은 “나는 미국에 살고 있다”라며 “혹시 또 일을 하지 않을까 싶어서 이 친구들의 연락을 기다렸다. 연락이 안 왔다”라며 “이러다 평생 연락이 없겠구나 싶어서 음식 쪽 일을 배워서 미국에서 내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형준은 “나는 지금 택배 배송 업무를 하고 있다. 영등포와 여의도를 담당하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누군가 닮았는데’라며 알아보는 고객님도 계시다. 그러면 ‘맞다’라고 대답한다”라고 밝혔다.


김형준은 이어 “내가 하고 싶을 때 할 수 있다”라며 택배 기사로 일하는 것에 대한 장점을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나만의 시간도 가질 수 있다. 4, 5년 전부터 여행을 하는 게 너무 재밌어서 3~4개월 돈 모아서 축구 보러 스페인에 가기도 한다”라고 덧붙였다.


박준석은 “태사자 활동 끝나고 나서 방황도 하고 고민도 하던 찰나에 CF가 들어왔다. CF가 잘 되고 그때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3’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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