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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셔누, 美 10대 신문 ‘시카고 트리뷴’ 장식한 열정과 꿈

한국일보

몬스타엑스 셔누가 미국 유명 일간지를 장식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시카고트리뷴 제공

보이그룹 몬스타엑스의 셔누가 '시카고 트리뷴'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미국 유명 일간지이자 저명한 10대 신문 중 하나인 시카고 트리뷴(Chicago Tribune)은 최근 홈페이지와 신문 지면을 통해 “미국 투어, 꿈이 이루어지다 (Touring in the US is a dream come true)”라는 제목의 셔누의 단독 인터뷰 기사를 소개했다.


앞서 몬스타엑스 또 다른 멤버 아이엠의 단독 영어 인터뷰가 지면 1면으로 소개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를 이어 진행된 단독 인터뷰에서 셔누는 최근 진행되고 있는 몬스타엑스의 월드투어와 글로벌 활동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집중 언급했다.


먼저 셔누는 최근 몬스타엑스로서 이룬 글로벌적 성공과 성장을 두고 “늘 꿈꿔왔지만, 실제로 이루기에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며 남다른 생각을 전했다. 셔누는 "처음 시작할 때 목표 중 하나는 미국에서 대기록을 세우는 일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어셔나 마이클 잭슨과 같은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들었고 미국에서 공연 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은 우리에게 꿈을 이룬 순간”이라고 특별한 순간을 공유했다.


또한 셔누는 그간 진행했던 세계적 아티스트들과의 협업 소감도 함께 밝혔다. 먼저 DJ 겸 프로듀서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와 ‘플레이 잇 쿨(Play It Cool)’ 협업을 통해서는 "스티브 아오키는 EDM 계의 선구자이자 큰 형님이며, 그의 디제잉 셋에 포함된 곡을 같이 할 수 있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라고 말했다. 최근 발표한 영어 싱글 '후 두 유 러브?(WHO DO U LOVE?)'를 작업한 유명 힙합 뮤지션 프렌치 몬타나(French Montana)에 대해서도 셔누는 "요즘 최고의 래퍼 중 한 명"이라며 "그 플로우, 특히 마지막에 “Montana = Monsta X” 하는 부분이 정말 감동적"이라고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최근 진행하고 있는 월드투어 '위 아 히어(WE ARE HERE)'에 대해서도 상세히 언급한 셔누는 "투어 때 모든 멤버들이 새로운 음악을 작업하며 언제든지 영감이 떠오르면 서로 아이디어와 생각을 공유한다. 투어 기간 중 가장 신나는 순간은 전세계 팬들과의 만남이다. 여러 나라에서 팬 여러분을 만날 수 있는 일은 대단히 흥미로운 일"이라고 열정과 팬사랑을 모두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팬들에게 마지막으로 전하는 말로 셔누는 “지난 투어를 통해 최고의 기억들을 만들었고 올해에도 훨씬 더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며 “이것은 우리에게 큰 영광이며 우리는 여전히 투어를 하고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우리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와준 몬베베에게 매우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몬스타엑스 리더 셔누는 팀 활동 뿐만 아니라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진짜사나이300', '정글의 법칙', '립스틱 프린스 시즌 1,2', '힛 더 스테이지'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순박하고 엉뚱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셔누가 속한 몬스타엑스는 최근 유럽과 북남미 13개 도시를 아우르는 월드투어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고, 영국에서는 ITV 채널의 '굿모닝 브리튼'에, 미국에서는 ABC 채널의 ‘굿모닝 아메리카’, '지미 키멜 라이브' 등에 출연해 현지 팬들의 화제를 모았으며, '2019 틴 초이스 어워즈’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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