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령, 문체부 장관 변신…'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출연

배우 김성령이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에 캐스팅됐다.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11일 "김성령이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드라마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는 블랙 코미디 형식으로 풀어내는 12부작 국내 최초 정치 시트콤이다. 스토리 속 다양한 풍자와 해학으로 시청자에게 공감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김성령은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 여권의 콜을 받아 문체부 장관으로 임명된 주인공 이정은을 연기한다. 그는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동분서주한다. 차분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극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김성령은 드라마 '뷰티인사이드' '너도 인간이니', 영화 '콜' '독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무게를 더하는 섬세한 연기를 보여줬다. 김성령은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를 통해 배해선 백현진 등 베테랑 배우들과의 완벽한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성령이 그려낼 매력적인 캐릭터의 등장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는 100% 사전 제작돼 OTT 플랫폼 웨이브(wavve)를 통해서만 공개될 예정이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