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불구하고
2018년 한 해를 견딘 어린이들…
예멘 난민캠프서부터 북한 장애인까지
2018년 한 해도 어김없이 지구촌은 전쟁과 폭력, 기아와 빈곤, 또 지진과 홍수 등 자연재해로 몸살을 앓았다. 이 때문에 생사의 갈림길에서 큰 희생을 치르고 고통에 시달린 것은 곳곳에 사는 어린이들이었다. 하지만 대자연이 끈질기고 굳건한 생명력을 지닌 것처럼,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도 유연하고 강인한 회복력으로 고난을 버텨냈다. 이를 넘어 천진한 미소로 우리에게 희망을 전한다. “새해에는 더 살 만한 세상에서 만나요!”라는 인사를 전하려는 듯….
사진 로이터·EPA·AFP·AP·연합뉴스·조선중앙통신
글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