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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억 건물 매입해 남편 병원 차려준 여배우의 정체

배우 이정현과 이정현의 남편 박유정

배우 이정현과 이정현의 남편 박유정

최근 방송 등을 통해 차원이 다른 내조로 주목받고 있는 한 여배우.

그가 지난 6월, 인천 구월동에 위치한 건물을 194억에 매입해 남편의 병원을 차려 준 사실이 드러나며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병원은 이정현의 가수 시절 히트곡인 ‘와’를 따 ‘연세 와 병원’으로 지어졌다. 건물주는 이정현으로 남편은 정형외과 전문의 박유정이다.

이정현 남편 박유정, 인천서 정형외과 개업

지난 8일 가수 겸 배우 이정현 남편 박유정의 병원 개원식이 열렸다.

이정현 남편 박유정 원장 '연세와병원' 오픈

이정현 남편 박유정 원장 '연세와병원' 오픈

당시 행사에는 방송인 이윤미, 배우 오윤아, 한지혜, 가수 백지영이 참석해 자리를 빚냈고 이윤미는 “바쁜 와중에도 남편 내조와 살림까지 완벽한 언니 늘 응원해요”라며 이정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정현의 남편은 오윤아의 ‘생명의 은인’

개업식에 참석했던 배우 오윤아는 박유정 원장의 개원을 축하하며 과거 자신의 발달장애 아들이 박원장에게 치료를 받았던 일화를 털어놨다.

그는 이정현의 남편 박유정에 대해 “작년에 (아들) 민이 팔 수술했을 때, 아무도 안 받아줘서 발 동동 구르고 있을 때 바로 판단해 엑스레이 검사하고 심하게 부러진 걸 확인해준 마음 따뜻한 명의 선생님”이라고 표현했다.

오윤아가 최근 출연한 방송에 따르면 그의 발달장애 아들은 조금만 아파도 소리지르며 크게 반응해 여러 병원에서 쫓겨난 바 있다.

이후 오윤아가 이정현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남편이 봐준다니까 데리고 와’라고 했고 남편 박유정 원장이 보더니 ‘심상치 않으니 서서 찍는 엑스레이를 찍어보자’고 제안했다.

이후 1분 만에 아들 팔이 부러진 사실을 알게 된 오윤아는 “빠른 수술을 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정현의 부동산 재테크

한편 이정현은 최근 건물을 사고 파는 부동산 제테크로 남다른 수익을 실현 중이다.

2017년 이정현이 43억 6000만원에 매입한 서울 성수동 건물은 2021년에 매각돼 26억원의 시세차익을 낸 바 있다.

현재 이정현은 6월 초 인천 남동구 구월동 소재의 병원 건물을 194억 4000만원에 매입했다. 지분은 이정현이 99%, 남편 박유정 씨가 1%로 약 162억원 가량의 대출이 포함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한지훈 기자 gyn1411@gy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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