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며느리 자랑하더니" 사기꾼 재벌한테 시집간 유명 여배우 근황
청담동 며느리, 이랜드 부회장 아들 결혼3년간 별거 돌입 이혼 소송 수입 無
공인중개사 자격증 취득 자녀를 위한 선택
비슷한 꼴, 고현정 화려한 부활
청담동 며느리에서 화려한 싱글로 돌아온 최정윤이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를 찾았다.
오는 16일 방송될 최정윤 편은 그녀의 이혼과 워킹맘 소식, 그리고 딸의 집착적인 애정에 오은영의 명쾌한 해답이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그녀는 이랜드 부회장 아들 윤태준과 결혼했으나 별거 3년 만에 이혼했고 현재 싱글맘으로서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준비하는 등 독립된 삶을 시작했다.
방송에서 고민 토로화려한 싱글맘으로 부활한 배우 최정윤이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찾았다.
청담동 며느리 타이틀에서 26년 차 워킹맘으로 선회한 최정윤이 오은영 박사를 방송으로 방문한 것.
45세의 중년 나이임에도 여전한 미모를 자랑하는 최정윤은 스튜디오 등장에서부터 딸 지우에 대한 자랑을 늘어놓았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딸이 또래에 비해 애정 표현이 과하다는 입장을 오은영 박사에게 솔직히 털어놓았다는 것.
덧붙여 최정윤은 꼼꼼한 예시를 들며 “친구를 만나면 선을 넘는 스킨십으로 인사하는 것은 물론”이고 낯선 남성에게 “우리 아빠 해요”라고 말해 주변을 당황케 한다고 서스름없이 상담요청 했다.
본격적인 상담에 돌입한 오은영 박사는 최정윤이 설명한 딸의 과한 애정 문제는 곧 아버지에 대한 부재에서 기인한 것이 아니겠냐는 입장에 접근했다. 이어 최정윤 또한 딸이 이혼 가정에서 느낄 수많은 편견과 선입견에 자신은 서류상이라도 가정을 유지하고 싶었다며 지난 3년간 별거했던 시간에 대해 언뜻 속마음을 비췄다는 것.
이어 해당 방송에서는 오은영 박사가 아이의 감정 상태 뿐 아니라 최정윤의 상처에도 집중을 했다고 전해져 예고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오은영 박사는 최정윤이 아이가 느낄 아빠의 빈자리를 대신 채우려는 부담에도 노출되어 있고, 평상시에 씩씩한 모습을 보이는 것 또한 “과유불급”이라며 현재의 문제를 지적했다.
그동안 방송상에서 청담동 며느리 및 별거설, 각종 이혼 루머로 심신이 지쳤던 배우 최정윤에게 오은영 박사가 속마음까지 들여다 봤다는 내용이 전해져 16일 방송될 ‘최정윤 편’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다.
재벌집 사모님 왜 헤어졌나
배우 최정윤은 결혼과 동시에 “이랜드 그룹 2세인 윤태준”의 부인으로서 청담동 며느리라는 수식어가 함께 따라다녔다.
그리고 방송상에서 인터뷰와 각종 예능에 출연할 당시에도 최정윤은 남편의 훈훈한 외모와 예측하지 못한 재력으로 주변의 부러움을 샀던 경험이 있다.
실제로 배우 최정윤의 전 남편 윤태준은 이랜드 그룹 2세로서, 이랜드그룹의 회장 박성수는 최정윤의 시외삼촌이라고 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시가(媤家)가 이랜드 그룹이라고 지칭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최정윤의 전 남편 윤태준은 이랜드그룹에서 경영을 하고있지는 않고, 섬유 및 의류업체 D사의 2대 주주로 속해져 있다고 전해져있다. 또한 2013년에는 에프이엔티라는 연예 기획사를 설립하며 경영자로서의 면모도 보여주었다고 알려졌다.
고깃집에서 사장과 손님으로 만나 꾸준한 연락으로 인연을 키워왔던 이들 부부는 결혼 10년 만에 각자의 길을 응원하게 됐다.
실상 이들의 결혼생활은 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2016년 결혼 5년차에 첫 딸을 낳은 후 이혼소식이 제기되면서 팬들과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야기시킨 바 있다.
이들의 이혼에 있어서 명확한 사유가 방송을 통해 전해진 적은 없지만, 2017년 4월 주가 조작으로 윤태준이 40억 원의 금액을 부당하게 이득을 챙겨 구속된 바 있었다. 이 사건은 당시 뉴스 보도를 통해 대대적으로 조명됐는데, 결국 윤태준은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벌금 5억 원을 선고받게 됐다.
이때부터 이들의 불화설, 최정윤의 우울감과 독박육아까지 다양한 문제들이 키워드로 떠올랐다. 과거 2020년 JTBC 예능 프로그램 <가장 보통의 가족>에서 최정윤이 딸 지우와 출연하며 혼자서 육아를 하는 모습이 비췄다.
당시 최정윤은 육체적으로나, 심적으로나 모두 지쳐있는 상태로 보였다는 것. 연예인은 이미지로 자신을 드러내는 만큼 방송상에서 말을 아끼는 편인 반면, 해당 방송에서는 “독박육아”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논란을 불러온 적이 있다.
결국 이들은 3년간의 별거 끝에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2022년 10월 합의 이혼했다.
윤태준의 재산 놀랍네 놀라워이들의 이혼 못지 않게 결혼 또한 화려한 주목을 받았다. 대한민국의 최고의 미녀 배우 최정윤이 이랜드 그룹 2세인 윤태준과 결혼을 하고, 재벌급 며느리가 된다는 점이 누리꾼들에게는 부러움의 키워드였다는 것.
실제로 이들의 첫 신혼 집은 서초동에 위치한 시가 20억 상당의 고급빌라에서 시작했다고 알려졌다. 방송상에서도 공개된 적 있는 신혼집은 호텔급 규모처럼 거실에 미니바가 있으며, 욕실에는 월풀 욕조가 설치되어 있어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또한 배우 최정윤이 윤태준과 이혼절차를 밟기 전에 한 방송을 통해서 “남편의 집안이 처음 이야기 했던 것 보다 10배 이상”의 가치를 갖고 있었다며 주변 패널들을 놀랍게 했다.
당시 출연진으로 참여했던 조세호가 시대의 경제적 규모를 알게 됐을 때의 기분을 질문하자, 최정윤은 “기분이 좋았다”라고 설명하며 “시부모님이 무엇보다 인품이 좋으신 분들”이라고 덧붙여 이랜드 계열사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으로 넘어가게 됐다.
여러차례 방송을 통해 시댁과 남편에 대해서 소개했던 배우 최정윤은 “남편이 재벌가의 장남”이라고 당당히 설명했고, 시댁 이랜드 그룹은 “의류와 호텔 및 식당과 백화점까지 운영하는 규모”라며 청담동 며느리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하지만 이들의 행복은 부유한 재산 앞에서도 그들만의 벌어진 격차 앞에서 이혼을 선택하게 됐다.
행복할 줄 알았는데 돌아온 싱글 그녀
배우 최정윤의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문 앞에 재벌가와 결혼한 연예인에 대한 키워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그 중 대표적인 사례는 고현정이다. 고현정은 1995년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한 ‘모래시계’에서 단숨에 스타덤에 오르게 되는데, 드라마 종방 이후 정용진과 결혼하며 연예계 은퇴를 선언하게 된다.
고현정의 전 남편인 정용진은 신세계그룹 이명희 회장의 장남으로서 당시 톱스타와 재벌3세와의 열애 및 결혼은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이들 부부는 서로 친분이 있었던 사이도 아니었지만, 젠틀한 정용진과 다소 털털한 성격의 고현정이 서로를 만나 대화가 잘 됐다며 이들의 인연과 연애스토리를 설명한 바 있다.
따라서 슬하에 1남 1녀(정해찬 군, 정해인 양)를 두고 잘 사는 듯 보였지만, 2003년 결혼 8년만에 이혼하게 됐다. 이들의 이혼 사유는 곧 성격 차이와 가정불화에 있다고 전해졌다.
명확하게 언론보도 외에 이들의 정확한 이혼사유는 밝혀진 바 없지만, 이혼 당시 파다했던 ‘시어머니 이명희’가 많이 괴롭혔다는 추측성 루머들이 떠돌았다. 영어에 능숙하지 않던 고현정에게 시어머니와 신세계그룹 일가가 모욕적으로 영어만을 사용했다는 악성 추측 루머들도 난무했던 바 고현정의 결혼생활이 순탄치만은 않았음을 예측할 수 있다.
또한 그녀가 결혼생활을 하던 당시, 일요신문에서는 고현정을 집중취재 하며 다소 주늑들어 있는 삶의 순간을 포착해 해당 사진과 내용이 대서특필 됐다.
언론사에서 포착한 사진 속에서 고현정은 시아버지 정재은 조선호텔 회장을 배웅하는 장면이 담겨 있는데, 고현정이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급하게 나온 것인지 옷도 제대로 챙겨입지 못한 상태로 확인된 것이다.
당시 언론사의 대대적 보도로 팬들은 시청률 64.5%를 기록했던 드라마 모래시계 속 고현정의 당당함과는 다른 현 상황에 안타까움을 크게 드러냈다고 전해졌다.
여러 추측성 루머들이 재점화 되는 반면에 고현정은 이혼 2년 후에 SBS 드라마 ‘봄날’로 연예계 복귀를 하며 꾸준한 작품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