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보살피며 애정 충만” 서정희 연하 건축가와 재혼?
전 남편 서세원 사망 이후, 서정희 재혼 및 열애 소식재혼 전제로 만나는 연하 건축가 A씨와 사랑 이어가는 중
방송인 서정희가 연하의 건축가와 재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사실이 드러났다.
13일 한 매체는 해당 소식을 전하며 딸 서동주 또한 이 사실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서정희는 지난 4월 전 남편인 서세원이 캄보디아에서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했으며, 지난해 유방암 수술을 받고 건강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서정희 열애 소식
스포츠조선 매체에 따르면 서정희는 후배 건축가 A씨와 재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다.
서정희의 딸 서동주 역시 두 사람의 관계를 응원하며 이미 A씨와 가족처럼 지내고 있음을 알리기도 했다.
연하 건축가 A씨는 지난해 유방암 투병 중이던 서정희를 직접 찾아가 간호하는 한편 서정희가 인테리어와 건설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전해진다.
또 두 사람은 최근 두 사람이 운영하는 건축사무소에서 대전의 교회 건축을 함께 설계하기도 했다. 특히 함께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서 공통점을 갖고 있다.
서정희는 앞서 한 방송에서도 “문화적인 코드가 안 맞으면 어떤 사람도 사랑할 수 없다”며 “제가 건축을 좋아한다. 건축과 인테리어를 많이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전 남편 서세원 사망 전까지도 통화
한편 서정희는 지난 9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이혼 후에도 최근까지 수시로 서세원에게 전화를 해왔음을 밝혔다.
그는 “소통은 잘 안됐다. 하지만 항상 기도하고 전화를 걸었다. 번호가 바뀌어도 찾아내서 전화를 했다”고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
서정희가 故서세원에게 전화를 건 이유?
서정희는 전남편인 서세원에게 전화를 걸었던 이유에 대해 “자식들이 2013년부터 한 번도 (아빠와)통화를 못 했다. 엄마인 제가 관계를 풀어줘야겠다는 마음이었다”고 말하며 “전 남편과 아이들이 관계가 좋게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돌아가시기 이틀 전에도 용기 내서 전화를 걸었지만 통화를 못 했다”며 “그런데 사망했다고 하더라. 믿을 수 없었다”고 회상했다.
빙송에 따르면 서정희는 아이들에 대한 책임감과 마음속 한켠에 미련이 남아 전화를 붙잡고 있었다고 밝혔다. 또 “만약 전 남편이 죽지 않았다면 저는 해방되지 못했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