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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때가 아니라" 최수영과 11년째 열애중인 정경호, 결혼 미루는 까닭

정경호 연인 최수영 11년째 열애 중

친모가 배우 박정수? “엄마, 아들이라 불러”

tv 드라마 출연 ‘일타스캔들’ “간만에 딱 맞는 캐릭터”

“나이가 몇살?” 결혼설까지 제기

(좌) 배우 정경호가  tvn ‘일타스캔들’의 높은 성공으로 인기를 얻었다. / SBS '연기대상' (우)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조이뉴스24

(좌) 배우 정경호가  tvn ‘일타스캔들’의 높은 성공으로 인기를 얻었다. / SBS '연기대상' (우)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조이뉴스24 

배우 정경호가 5일 종영한 tvn ‘일타스캔들’에 대한 소회와 함께, 연인인 최수영에 대해 언급했다. 최수영과 정경호는 11년째 공개열애를 하는 연인사이로서, 별도의 불화설이 없었다. 두 사람은 배우라는 동일한 직업 특성상 매번 ‘작품 모니터링’을 해주며 가까운 애정을 자랑해왔다.


한편, 과거 한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 박정수가 “정경호를 아들, 엄마” 사이라고 전하며 대중들이 이들의 사연에 대해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최근 정경호의 tv 드라마 출연 성공으로, 결혼과 함께 나이, 과거까지 다양한 관심을 받았다.

정경호 연인 수영, “결혼까지 갈까” 연기 극찬해

배우 정경호가 11년째 열애 중인 최수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 조이뉴스24

배우 정경호가 11년째 열애 중인 최수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 조이뉴스24

6일, 마이데일리에서는 “정경호 "♥수영과 어디든 같이, 자유롭게…공개열애 편해”라는 제목으로 된 인터뷰식 기사를 보도했다. 해당 내용에서는 정경호가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로 일타강사 최치열이라는 역할로 분해 종영한 소회와 함께 11년간 굳건한 애정을 지키고 있는 연인 최수영에 대한 내용으로 화제를 넓혔다.


기자는 정경호와의 인터뷰에서 연인이자 동료배우인 최수영의 반응에 대해 질문을 끌어냈다. 이에 정경호는 “오빠가 제일 잘 하는 거 했네”라면서 담백하지만 굳건한 응원으로 드라마 방영내내 곁을 지켰다라고 언급했다.

배우 정경호가 드라마 tvn ‘일타스캔들’로 높은 인기를 얻었다. / 노컷뉴스

배우 정경호가 드라마 tvn ‘일타스캔들’로 높은 인기를 얻었다. / 노컷뉴스

이어진 ‘결혼’과 관련된 질문에서는 조심스럽게 말문을 연 정경호가 “어디든 같이 다닐 수 있고 여행도 자유롭게 할 수 있으니 편하다 끝까지 마칠 수 있게 도와줬다”며 이제는 설레는 연애를 넘어 가족처럼 하나가 된 사이를 상징화 했다.


끝으로 과거 정경호가 ‘남우주연상’을 받으면, 최수영에게 프러포즈를 할 것이라는 공약에 대해 “(상을)못 받을 것 같다”며 너스레 웃음을 펼치며 해당 발언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이상형은 ‘발목 예쁜 여자’ 남우주연상 수상하면 결혼할 것 

지난 6일, 마이데일리 기자를 통해 정경호의 ‘공식 프로포즈 공약’과 관련된 내용이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다. 해당 내용은 과거 2013년 10월 7일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정경호가 ‘향후 결혼 계획’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직후’ 당당하게 프러포즈를 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정경호가 최수영과의 열애에 대해 비공식화 하던 중, 발목이 예쁜 여자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 tvN ‘현장토크쇼 택시’

정경호가 최수영과의 열애에 대해 비공식화 하던 중, 발목이 예쁜 여자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 tvN ‘현장토크쇼 택시’

당시 정경호는 최수영과 1년 열애를 시작한 상태였지만, 대중에게는 공개적으로 ‘연인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던 상황이었다. 당시 MC였던 배우 홍은희는 ‘로맨틱하다’라는 표현을 일삼으며 호의적으로 반응했지만 반면 김구라는 “연기만 잘 한다고 받는 것도 아니다. 막연하다”며 결혼과 직업의 이상향과는 괴리감이 크다고 일침했다.


정경호는 덤덤하게 입장을 끌어내며 “매일 현실적인 삶을 생각하기 보다는 이상향을 실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날 방송에서 정경호는 ‘이상형’까지 유감없이 털어놨다.

최수영과 정경호와의 연애사실이 한 프로그램을 통해 조명됐다. / tvN ‘현장토크쇼 택시’

최수영과 정경호와의 연애사실이 한 프로그램을 통해 조명됐다. / tvN ‘현장토크쇼 택시’

집요하게 질문하는 MC들에게 정경호는 ‘신체적인 부위에서는 발목’을 우선적으로 주목하는 편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청바지 같은 걸 입었을 때 가는 느낌이었으면 좋겠다”고 그만의 독특한 이상형을 명확하게 드러냈다.


그 이후, 정경호는 최수영과 함께 약 1년만인 2014년도에 ‘연인 사이임을 공식 선언’ 했다. 무엇보다 정경호가 ‘열애’ 사실을 전격 공개되면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언급했던 ‘이상형’이 현실 연인인 최수영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지 관심이 높았다.

배우 최수영의 발목이 돋보인 사진 / 최수영 인스타그램

배우 최수영의 발목이 돋보인 사진 / 최수영 인스타그램

실제로 최수영은 시원하게 뻗은 11자 각선미와 함께, 얇은 발목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높은 구두를 착용하지 않아도, 군살없는 매끈한 발목으로 전체적인 비주얼을 도드라지게 보이는 효과가 있다고 전해져왔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의 네티즌들은 정경호의 이상형 발언에 “최수영 정말 발목 예쁘네. 나노발목(지나치게 가늘어 조금만 힘을 가해도 부러질 것 같이 생긴 발목)이네. 정경호의 이상형 맞다”라는 등의 반응을 내걸었다.

최수영의 예비 시어머니가.. 배우 박정수? 정경호 친모 논란

정경호가 tvn 드라마 ‘일타스캔들’로 배우로서의 입지를 인정받으며, ‘결혼’에 대한 인터뷰 뿐 아니라 관련 키워드까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11년째 열애 중인 정경호와 최수영이 결혼할 경우 ‘가족 관계’에 대해서도 여러 질문들이 형성된 상태다.

배우 박정수가 정경호의 아버지와 사실혼 관계임이 알려졌다. / bnt

배우 박정수가 정경호의 아버지와 사실혼 관계임이 알려졌다. / bnt

탑스타 뉴스에 따르면, 배우 정경호의 아버지는 PD 정을영으로 밝혀졌다. 정을영 PD는 드라마 ‘천일의 약속’(2011), ‘인생은 아름다워’(2010)를 연출한 방송계 유명 프로듀서로 알려졌다.


정을영 PD는 2009년부터 배우 박정수와 동거하며, 사실혼 관계를 유지 중에 있다. 결혼식 및 혼인신고를 올리지 않았고, 가족처럼 생활하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정경호와 박정수는 ‘엄마와 아들’로서 긍정적 관계를 맺고있음이 각종 연예계 매체를 통해 밝혀졌다.

배우 박정수가 정경호의 아버지와 사실혼 관계임이 알려졌다. / bnt

배우 박정수가 정경호의 아버지와 사실혼 관계임이 알려졌다. / bnt

이후 이투데이가 전한 박정수의 인터뷰 내용에 의하면 “자식들도 있고 수용해야 할 복잡한 문제가 여럿이다” “둘 중 한 사람이라도 결혼하고 싶으면 속상할 텐데 다행히 우리는 둘 다 뜻이 없다”라며 사실혼 관계를 유지한 이유에 대해 명확한 의사를 전했다.

tv 드라마 일타스캔들 출연 정경호, “오래만에 만난 진짜 나 같은 인물”

5일, 따뜻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열띤 응원을 받았던 tvn ‘일타스캔들’이 막을 내렸다. 그동안 정경호는 ‘로맨스 코미디’부터 시작해서 ‘액션’과 ‘입체적인 인물’까지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해 왔다.

배우 정경호가 최치열로 온전히 열연했다. /  tvn ‘일타스캔들’

배우 정경호가 최치열로 온전히 열연했다. /  tvn ‘일타스캔들’

어떻게 보면, 이번에 정경호가 열연한 일타강사 ‘최치열’은 ‘객관적이면서도 냉철한 면모’가 있는 모습으로 그동안 맡아왔던 배역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느낌도 든다. 하지만 최치열은 이번 작품을 통해 ‘기존과 비슷하지만’ 또 다른 느낌을 온전히 살려내며 해당 배역에 완벽히 몰입했다.


뉴시스는 정경호와의 인터뷰 내용을 다루며 “저 역시 10년 동안 이런 역(비슷한)만 맡다보니 자연스럽게 이미지가 굳어졌었는데 (중략) 늘 해왔던 경계선에서 너무 발악하지 않고 치열의 성장하는 모습을 (그대로)보여줬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배우 정경호가 최치열로 온전히 열연했다. /  tvn ‘일타스캔들’

배우 정경호가 최치열로 온전히 열연했다. /  tvn ‘일타스캔들’

사실 다양한 연예게 관련 매체에서는 “어디서 봤을 법한, 뻔한 내용의 로맨틱물이지만 놓칠 수 없는 캐릭터와 전도연과 정경호의 현실적인 연기로 매회 시청률이 올랐던 것”이라며 긍정적인 평을 내놨다.


끝으로 정경호도 “이번 작품은 정말 노력을 안 했다. 7개월간 작가, PD님이 만들어준 놀이터에서 놀았다. 유일하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다”라며 연기자로서 여유가 생긴 내공을 멋있게 드러냈다. 한 편의 작품을 마무리 진 정경호, 더욱 성숙해진 만큼 앞으로의 작품에도 더욱 큰 관심이 기대된다.


염보라 기자 bola407@gy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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