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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감당 가능?” 서인영 결혼소식에 재조명 되고 있는 과거 인성 논란

곧 결혼, 남편과 동거 후 근황 전한 서인영

과거 스태프 갑질 논란 재조명 됐다

서인영 잡는 김가연 무슨 일침 날렸길래

'나는 솔로' 재벌 사업가라는 예비신랑 정체

(좌) 서인영 스태프 갑질 논란에 폭로된 영상/ 온라인 커뮤니티, (우) 서인영이 방송에 출연해 예비신랑과 동거하는 근황을 전했다./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좌) 서인영 스태프 갑질 논란에 폭로된 영상/ 온라인 커뮤니티, (우) 서인영이 방송에 출연해 예비신랑과 동거하는 근황을 전했다./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서인영이 최근 결혼 발표를 하며 화제가 된 가운데, 남편 앞에선 꼼짝 못 한다는 일화를 전해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서인영의 남편이 과거 ‘나는 솔로’에 나온 출연자라는 의혹이 제기돼, 많은 누리꾼들의 이목이 그의 정체와 재산 규모에도 쏠렸다.


아울러 그의 갑작스런 결혼 소식에, 과거 여러 연예인들과 마찰을 빚어 실제로 이슈가 됐던 서인영의 인성 논란과, 스태프 갑질 논란 등이 재조명되고 있다.

서인영, '누구한테도 안 지는데... 남편은'

서인영이 방송에 출연해 예비신랑과 동거하는 근황을 전했다. /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서인영이 방송에 출연해 예비신랑과 동거하는 근황을 전했다. /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지난 25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서인영은 “다음달 결혼을 앞두고 있다”며 남편을 만나 완전히 달라진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지금 혼인신고를 먼저 한 뒤, 같이 살고 있다”며 “결혼하니 귀가가 빨라졌다. 남편이 늦어도 오후 9시에는 들어오는데 제가 저녁밥을 차려야 하기 때문”이라고 동거 후 일상을 밝혔다.

서인영이 방송에 출연해 예비신랑과 동거하는 근황을 전했다. /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서인영이 방송에 출연해 예비신랑과 동거하는 근황을 전했다. /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에 김종국이 놀라며 “서인영이 밥을 차린다고?”라고 묻자 서인영은 “결혼은 현실이더라. 어릴 때 걔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또 출연자 별이 “제가 인영이를 옆에서 봤는데 거의 비서의 삶을 살고 있다”고 말하자 “커피 배달부터 아침 주스 배달까지 (남편을 위해) 엄청 일하고 있다. 남편 샤워가 끝날 때 맞춰서 속옷도 준비해놓는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종국은 “그런 건 본인이 알아서 하는 것 아니냐. 남편은 손이 없어 발이 없어?”라고 발끈했고, 서인영은 “내 남편이 오빠보다 형이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남편의) 성격은 저랑 아예 정반대다. 기복이 많지 않고 표현력이 없다. 사랑한다는 말을 한 번도 못 들어봤다”고 소개했다.

서인영 과거 스태프 갑질로 1년간 자숙하기도 ..

 '님과함께2' 스태프로 추정되는 A씨가 서인영의 갑질을 폭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님과함께2' 스태프로 추정되는 A씨가 서인영의 갑질을 폭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서인영은 과거 그룹 쥬얼리 활동과 동시에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크라운제이와 일명 ‘개미부부’로 티격태격하는 케미를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여러 사람들의 폭로로 인해, 각종 인성 논란으로 도마에 올랐던 바 있다.


먼저 서인영은, 과거 JTBC ‘님과함께2’에서 해외 프로그램을 촬영하던 중, 제작진에게 욕설을 하는 영상이 공개되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그는 활약하고 있던 프로그램까지 하차하고 약 1년간 방송활동을 전면 중단하기까지 했다.

게다가 ‘님과함께2’ 스태프로 추정되는 A씨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서인영의 갑질을 폭로해 더 큰 논란을 낳았다.

 '님과함께2' 스태프로 추정되는 A씨가 서인영의 갑질을 폭로했다. / 온라인 커뮤니티
 '님과함께2' 스태프로 추정되는 A씨가 서인영의 갑질을 폭로했다. / 온라인 커뮤니티

A 씨는 “서인영이 두바이를 갈 당시, 비행기 좌석이나 호텔 등을 더 좋은 것으로 바꿔달라고 막무가내로 떼를 썼다”고 했다.


또한 “두바이에 가기 전부터 촬영일정을 알려줬는데 당일 날 갑자기 스케줄이 빡빡하다며 취소하라고 우겨서 결국 촬영이 취소됐고, 매 촬영 때마다 장소에 한 시간 이상 늦게 나타나는 등 스태프들에게 무자비한 갑질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두바이 촬영에서 일어난 일을 목격한 나로서, 하차 기사 이후 서인영 SNS에 올라온 글 보고 피해자인 척하는 게 참을 수 없어 진실을 드러내기로 마음 먹음”이라며, 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서인영이 “야 20분? 빨리 나오고 여기 한 명 호텔 가서 체크인하고 있으라 그래. 너 빨리 나와 야 XX 대폭발하기 전에”라며 욕설을 뱉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나르샤가 강심장에 출연해 서인영과의 일화를 풀고 있다. / SBS ’강심장‘
나르샤가 강심장에 출연해 서인영과의 일화를 풀고 있다. / SBS ’강심장‘

또 서인영은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인성이 좋지 않은 것으로도 유명했다.


지난 2009년 SBS ’강심장‘에 출연한 나르샤는 “서인영씨가 저보다 어린 거로 알고 있는데 저보고 ’아유~귀여워‘라며 머리를 쓰다듬더라고요”라고 폭로한 바 있다.


이에 지난 2016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가인은 서인영을 보고 “예전에 나르샤 언니가 나이가 많은 걸 알면서 반말을 한 서인영 선배의 행동이 기분 나빴다”고 담담히 풀었다.


그러자 서인영은 “어? 열까지 받았어? 계속해봐.. 열 받아서 뭐 어쨌다고?”라고 하면서 기분 나쁜 반응을 보였다.

가인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서인영과의 일화를 풀고 있다. / MBC ’라디오스타‘
가인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서인영과의 일화를 풀고 있다. / MBC ’라디오스타‘

또한 “전 친구면 원래 나이 상관없이 반말해요”라면서 가인의 턱을 손으로 툭툭 치는 듯한 행동을 보인 것이 방송에 공개돼 다시 한 번 인성 논란이 들끓었다.


당시 서인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당사자인 나르샤도 아닌 가인이 선배에게 열 받았다고 해서 당황스러웠고, 가인의 녹화 전 후 태도가 너무 달라 적응이 안 됐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이미 분노한 누리꾼들은 “정작 자기는 나이 많은 나르샤한테 반말하고 가인한테는 선배를 강조하면서 남 탓한다”며 서인영에게 질타를 퍼부었다.

서인영 잡는 선배 김가연 일침, 이유는?

'풍문쇼'에서는 이 날 서인영의 인성논란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풍문쇼'에서는 이 날 서인영의 인성논란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한편, 서인영을 아니꼽게 바라 본 선배 연예인도 있었다. 그는 바로, 배우 김가연.


김가연은 다른 연예인들과는 다르게 방송에서 서인영을 향해 노골적인 비난을 해 화제에 오른 바 있다.


지난 2017년 2월,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서인영의 인성논란을 주제로 이야기가 나눠졌다.


이날 한 기자는 “서인영의 성격이 호불호가 갈리는 것이지 난 나쁘지 않았다”고 말했는데, 김가연은 “난 그 말에 동의 못 한다”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김가연이 서인영을 향해 노골적인 비난을 날렸다. /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김가연이 서인영을 향해 노골적인 비난을 날렸다. /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김가연은 “과거에 서인영을 본 적이 있다. 그 때 여러 명의 여자 연예인이 있었는데 서인영이 아무한테도 인사를 안 했다”고 경험담을 전했다.


이어 “반면 서인영 또래 다른 여가수는 모르는 사람이어도 인사를 하더라. 그래서 서인영을 모르는 내가 일부러 가까이 있어봤다. 눈도 마주쳐보고 했다. 근데 끝까지 인사를 안 하더라”라며 일침을 날렸다.


이를 들은 MC 이상민은 “서인영과 김가연의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 않냐고 물었고, 김가연은 ”아주 많이 난다“고 답했다.


배우 김가연은 1972년생, 가수 서인영은 1984년생으로 둘의 나이 차이는 12살, 띠동갑이다.

갑작스레 결혼 발표한 서인영, 남편 누구길래..

이 외에도 여러 스태프 및 후배 갑질, 연예계 사이에서의 인성 논란은 한없이 퍼져나갔고, 한동안의 자숙기간을 가진 서인영은 후에 방송에 나와 “모두에게 죄송했다”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한 서인영 / 서인영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한 서인영 / 서인영 인스타그램 

그 후 별다른 소식이 없던 서인영은 지난 해 12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많이 놀라셨을 것 같아요”라며 손편지를 작성해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에 서인영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서인영이 오늘 2월 26일, 일반인 사업가 남성과 남산의 모호텔에서 결혼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서인영의 남편은 비연예인이기 때문에, 남편을 배려해 가족과 지인들만 참석한 채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서인영 남편의 뒷모습이 공개됐다. / 서인영 인스타그램
서인영 남편의 뒷모습이 공개됐다. / 서인영 인스타그램

열애설이 뜨지도 않은 채 갑작스런 결혼 소식에 놀란 누리꾼들은, 서인영 남편에 대해 궁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서인영 예비신랑 나는 솔로 출연자라던데 누군지 아는 사람?”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설마 9기 상철인가? 웨딩사진 뒷모습이 비슷하던데” 등 앞다퉈 여러 추측을 내세웠으나, 아직 남편의 정확한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다.


어수정 기자 djtnwjd98@gy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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