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부 오영수랑 잘나갔는데” '항암 거부' 뇌종양 투병 중인 여배우, 윤석화
배우 윤석화는 누구? 오영수와 7080세대 대세 스타악성 뇌종양 암투병 소식 “항암치료 거부하고 자연치유”
타고난 스타성으로 7080세대 전성기를 누렸던 여배우가 최근 항암치료를 거부하고 악성 뇌종양과 투병 중인 근황을 전했다.
그는 과거 타고난 목소리로 CM송의 여왕으로 불리며, 해태 부라보콘, 오리온 범벅이, 동아제약 오란씨 등 80여곡의 광고 노래를 직접 부르기도 했다. 또 80년대에는 연극 등 뮤지컬 배우로 화려한 리즈시절을 보냈다.
배우 윤석화는 누구?
40년 동안 수많은 뮤지컬과 연극, 영화에 출연하며 연극배우로 무대에 서온 윤석화.
배우 윤석화 리즈 시절 |
1956년생으로 나이 69세, 칠순을 바라보는 그는 1975년부터 유명 광고 노래를 부르며 CM송 여왕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연극 ‘꿀맛’이라는 작품으로 데뷔해 드라마 ‘불새’, ‘샴푸의 요정’, ‘사임당, 빛의 일기’ 등에 출연하고 뮤지컬 명성황후 등의 주연을 맡으며 연극계에서 지명도 높은 배우로 활약했다.
배우 윤석화 리즈 시절 |
1남 7녀 중 막내딸로 자란 그는 당시 “춤과 노래와 연기력을 함께 겸비한 윤양은 극 중 인물의 성격 파악도 빨라 타고난 연기자”라며 연극계에서 주목받는 배우였다.
배우 윤석화 리즈 시절 |
1999년 한국연극배우협회 부회장을 맡기도 했으며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등 연극인으로서 화려한 수상기록을 남겼다.
오징어게임 깐부 오영수와 드라마 찍기도
윤석화는 최근 ‘오징어 게임’으로 스타덤에 오른 오영수와 과거 1988년 MBC 베스트셀러극장 ‘샴푸의 요정’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오영수와 윤석화 |
당시 주연은 채시라였지만, 조연 오영수(군인 장교 출신의 광고 감독인 최창호로 출연)와 멜로 연기를 펼치기도 했다.
이렇듯 윤석화는 연기자로 오랜 활동을 해왔기 때문에 배우 이영애, 가수 이장희, 이문세 등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화려한 인맥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
윤석화 악성 뇌종양 투병
한편 29일 월간지 ‘우먼센스’ 9월호에 따르면 윤석화는 지난해 10월 뇌종양 수술을 받은 후 항암치료 대신 자연요법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배우 윤석화 |
윤석화는 “하루를 살아도 나답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며 퇴원을 결정하고, 쑥뜸과 건강음료 등 식이요법을 선택했다. 항암치료에 들어가면 식욕이 떨어지고 기력이 더 떨어져 이를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 윤석화 |
윤석화는 올해 초 건강이 악화되기도 했으나 현재는 종양이 크기가 줄어들고 건강을 회복해 일상생활이 어느 정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