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된 아파트를 개조한, 건축가의 조금 다르게 사는 법
JMY architects 윤재민 소장 가족 |
현재 국내 아파트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새로운 주거 유형을 만들다
INTERIOR FINISHED - 흰색 도장을 바탕으로 피부와 접촉이 있는 부분(바닥, 일부 붙박이 가구와 여닫이문)은 화이트오크 원목, 자작나무 합판 등 목재를 사용했고, 시각적으로 중요한 벽은 기능에 따라 색에 변화를 주었다. 타일은 크게 3종류인데, 아이들이 주로 쓰는 곳은 밝은 아이보리빛 타일, 안방은 짙은 회색 타일, 앞뒤 발코니와 거실 확장 부분에 일부 테라코타 타일을 써, 공간이 풍성해 보이도록 했다. |
Q. 40년 된 아파트라 손댈 곳이 많았겠어요
HOUSE PLAN대지위치 ▶ 부산광역시 사하구|거주인원 ▶ 4명(부부 + 자녀 2)|건축면적 ▶ 129㎡(39.02평)|단열재 ▶ 압출법보온판 가등급 1호 50mm|창호재 ▶ 프레임워크 135mm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에너지원 ▶ 도시가스, 시스템 에어컨, 에코윈 복사냉난방시스템|내부마감재 ▶ 벽 - 석고보드 위 올퍼티 친환경 수성 페인트 뿜칠 마감(벤자민 무어 페인트), 스텐헤어라인 평판 / 바닥 - 거실·방 : Material&Design(머테리얼앤디자인) 수입 원목마루 MND OAK NAT, 발코니·다용도실 : Material&Design 수입 테라코타 타일 SANT'AGOSTINO I CHIOSTRI Cotto|욕실 및 주방 타일 ▶ 벽, 바닥 - Material&Design 수입 이태리산 포세린 타일 / 안방 욕실 - COEM I SASSI Grigio Scuro Nat / 거실 욕실 - COEM I SASSI Bianco Nat / 주방 - KEOPE SUITE Grey Nat|수전 등 욕실기기 ▶ 아메리칸스탠다드|주방 가구·붙박이장 ▶ 우레탄 무광 도장 마감 세로미가구 주문 제작|조명 ▶ 일반 조명 - 원룩스(제작 조명), 에어텍 LED T5 / 타켓 조명 - 동명전기 DDS-27600 / 펜던트 - 루체플랜 코스탄자(ALL WHITE w/diffuser), forestier Bamboo light|중문 ▶ 중앙토탈 주문 제작|방문 ▶ 영림도어, 자작나무 슬라이딩 도어|시공 ▶ 콘크리트공작소 & 그린아이디|설계 ▶ JMY architects 윤재민 051-244-4134 www.jmy.kr
1,2 - 발코니를 확장한 넓은 거실. TV 시청을 위해 벽은 짙은 회색으로 칠했다. 기존 주방을 이전하고 확장한 식당에는 미니바와 수납공간이 마련되었다. |
가변형 공간 |
3 - 앞뒤 발코니 확장을 통한 ‘식당-복도–거실’의 전경 |
4,5 - 복도를 사이에 두고 좌측에 주방과 식당이, 우측에 거실이 자리한다. 벽은 그림을 걸 수 있는 전시 공간으로 활용했다. |
거실 + 주방
6 - 식당에서 바라본 거실 모습 |
7,8 - 미닫이문을 설치하여 공간의 가변이 가능한 집이 완성되었다. |
POINT 1 거실과 주방 사이 미닫이문 |
9 - 식당과 분리되어 주방 본연의 기능에 충실할 수 있는 독립된 주방을 마련했다. |
10 - 식당은 원래 주방이 있던 벽 쪽으로 미니 바(Bar) 및 수납공간과 선반을 설치해, 게스트 티룸과 같은 거실의 확장 영역과 접대 영역이 되기도 한다. |
침실 + 욕실 + 드레스룸
11 - 어두운 회색 타일로 마감한 안방 화장실 |
12 - 발코니를 확장하여 자연채광과 통풍, 가든의 뷰가 생성된 안방. 안방을 포함해 전체 조명은 간접 조명으로 계획했다. 필요에 따라 스포트라이트를 부분적으로 사용하여 눈부심을 방지하고 호텔처럼 부드럽고 온화한 밝기의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
13,14 - 안방을 발코니 쪽으로 전진 배치하고, 뒤쪽에 기존에 없었던 드레스 공간을 탄생시켜 방의 기능성을 높이고 프라이버시도 확보했다. |
POINT 2 복사열 냉난방기기 |
15 - 아이들이 주로 쓰는 거실 화장실은 밝은 색상의 타일을 사용하여 화사하다. |
16 - 원목 마루, 친환경 흰색 도장으로 따스한 분위기를 내는 자녀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