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라면용기를 ‘이곳’에 두면 벌어지는 일
컵라면용기는 일반쓰레기일까요?
아니면 재활용쓰레기일까요?
원래대로라면 분리배출 하는게 맞지만
국물 때문에 오염된 경우에는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하는데요.
컵라면용기를 재활용쓰레기로 버릴 수 있는
초초초간단 꿀팁을 소개해드릴게요^^
요즘 배달음식을 먹는 횟수가 증가해서
컵라면을 비롯한
일회용 용기가 많이 쌓이네요.
일회용용기를 버리기 전에
흐르는 물로 이물질을 제거하긴 하지만
아무리 오래 물에 헹궈도
안쪽에 남아있는 오염된 부분 때문에
일반쓰레기로 버릴 수 밖에 없더라고요.
기름기가 가득한 음식은 물론이고
기름지지 않아도
양념이 가미된 음식들은
용기 안쪽에 그 흔적이 남기 마련인데요.
일반 그릇과 달리 일회용용기에 남은 얼룩은
세제로 닦아도 잘 지워지지가 않아요.
그말인즉 세제로 닦아도
재활용쓰레기는 될 수 없다는 슬픈이야기...
하지만 걱정마세요.
화학세제로도 안되는 그 어려운 일을
손 안대고 해결하는 방법이 있어요!
바로 햇볕이 잘 드는 창가에
일회용용기를 방치(?)하는 거예요 ㅎㅎ
일회용용기를 물로 가볍게 헹궈낸 다음
창가에 2~3일 동안 두기만 하면
오염된 부분을 햇빛이 알아서 지워지는
일명 햇빛설거지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햇빛이 강렬한 여름에는
반나절만 해도 충분하고요.
겨울철에도 2~3일만 지나면
알아서 깨끗하게 설거지가 마무리돼요.
말이 필요 없는 비교샷!
용기 안쪽에 아주 연하게 보이는 얼룩이 아니면
새용기라고 해도 믿을 만큼 깨끗해졌어요.
이렇게 깨끗해질 수 있는데
일반쓰레기로 버렸으면 억울할 뻔 했네요 ㅋ
일반쓰레기를 줄여서 쓰레기봉투도 절약하고,
환경을 생각해서라도 꼭 필요한
일회용용기 분리배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노력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이미 사용한 일회용 용기라면
올바르게 분리배출 하는 방법이 최선이겠죠?!
이상 일회용용기를 창가에 두면 벌어지는 일!
손 안대고 설거지하는
초간단 햇빛 활용 꿀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