쉰내 나는 여름옷 삶지 말고 뿌리세요!
쉰내 나는 여름옷 삶지 말고 뿌리세요!
여름엔 땀을 많이 흘려서
아무리 세탁을 해도
옷에서 쉰내가 날 때가 있는데요.
물세탁, 섬유유연제로 해결 안되는 쉰내!
10분만에 감쪽같이 제거하는 비법을 알려드릴게요.
한번 쉰내가 옷에 배면
세탁을 해도 쉽게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삶는 방법을 택하는데요.
유색옷을 자주 삶으면
탈색이나 변형이 생겨서
좋은 방법은 아니에요.
그래서 저는 소독용에탄올을 활용해봤어요.
탈색이나 변형 없이
안전하게 쉰내를 제거할 수 있거든요~
탈취를 도와줄 녹차티백과
드라이기까지 준비 완료!
분무기에 소독용에탄올을 붓고
녹차티백 한개를 넣어주세요.
소독용에탄올에 녹차가 충분히 우러나도록
반나절정도 기다려주세요.
저는 밤에 세팅해놓고 다음날 사용했어요
녹차가 진하게 우러나서 색이 진해졌네요.
본격적으로 쉰내 잡으러 가볼까요?! ㅎㅎ
쉰내 나는 옷을 넓게 펼쳐주세요.
건조대에 널어놓고 하니까 편하더라고요.
녹차가 우러난 소독용 에탄올을
앞뒤로 골고루 뿌려주시고요.
드라이기로 10분정도 바람을 쐬어주세요.
바깥쪽은 물론
옷 안쪽에도 바람을 충분히 쐬어주면
소독용 에탄올이 날아가면서
쉰내까지 함께 제거된답니다.
그리고 녹차 속에 들어있는 카테킨성분이
향균 작용을 하기 때문에
쉰내의 원인이 되는 미생물을 억제시켜서
쉰내 예방의 효과까지 볼 수 있어요.
드라이기 바람이 너무 뜨거우면
옷감이 상할 수도 있으니까요.
너무 뜨겁지 않은 온도로 해주시고요.
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냉풍을 쐬어주면 안전해요.
소독용에탄올+녹차 칙칙 뿌리고
드라이기 바람 쐬어준 다음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걸어뒀더니
쉰내가 말끔히 사라졌어요^^
참고로 흰옷은 얼룩이 남을 수도 있어서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는거 기억해주시고요.
올 여름 쉰내 나는 유색옷
삶지 말고 뿌려서 해결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