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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없고 벌레 먹은 복숭아를 끓였더니?!

복숭아는 달콤한 맛과 향이 예술인데요. 

간혹 복숭아에서 아무맛도 안나거나

벌레까지 먹어서 당최 손이 안갈 때가 있어요. 


그럴땐 무조건 끓여서 드세요.

맛없는 복숭아를 맛있는 복숭아보다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을거예요^^


복숭아도 맛이 없을 수 있더라고요.

군데군데 무르고 벌레까지 먹어서

비주얼도 썩 매력적이지 못한데요. 


이 맛없는 못난이 복숭아를 끓이면

아주 맛있게 재탄생시킬 수 있어요~


오늘 꿀팁에 안성맞춤인 복숭아는

너무 무르지 않은 백도가 좋고요. 

벌레 먹거나 상처가 난 건 상관없어요.


먼저 복숭아 세척부터 시작해볼게요. 

복숭아를 깨끗한 물에

손으로 살살 문질러가며 세척해주세요.


솜털이나 이물질이 씻겨 내려갈 때까지

여러번 세척해주시고요. 

좀 더 꼼꼼하게 세척하고 싶다면

식초를 푼 물에 10분정도 담갔다가

흐르는 물로 헹궈주세요. 


세척이 끝나면 복숭아 껍질을 벗겨주세요. 

어차피 껍질째 먹는 것도 아닌데

세척할 필요가 있냐고요?


깨끗하게 세척하지 않은 상태로 손질하면

솜털이나 이물질이 과육이 그대로 묻어나기 때문에

꼼꼼한 세척은 필수랍니다.


씨를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물론 상한 부위는 도려내주시고요~


손질한 복숭아를 냄비에 담고


복숭아가 잠길랑 말랑하게 물을 부어주세요.


여기에 복숭아 6개 기준으로

종이컵1컵 분량의 설탕을 넣어요.

(기호에 따라 설탕은 양을 조절해주세요.)


이제 눈치 채셨나요?!

맛없는 복숭아로 복숭아 통조림을 만들어 먹으면

세상 맛있는거 아시죠? ㅎㅎㅎ


센불에서 끓이다가

보글보글 거품이 보이면서 

복숭아가 살짝 투명해지면

레몬즙을 한큰술 넣어주세요. 


레몬즙을 넣고 나서 5~10분정도 더 끓이면

달콤하니 맛있는 복숭아요리가 완성돼요. 


레몬즙을 넣은 뒤에 끓이는 시간이

10분을 넘지 않아야

복숭아 식감이 무르지 않고 맛있어요.


적당히 아삭하면서

달콤한맛을 살린 복숭아 통조림 완성~!


한김 식혀서 냉장고에 넣었다가

시원하게 꺼내 먹으니까 대박 맛있어요^^

이건 맛이 없을 수가 없죠.


일반 복숭아 통조림보다

훨씬 더 고급진 맛과 비주얼이라고 할까요?

손님에게 대접하는 디저트로도 손색이 없어요. 


아무맛도 안나던 맛없는 복숭아가

달콤하고 아삭한 디저트로 재탄생됐네요. 


시판용 통조림 복숭아보다 훨씬 식감이 좋고요. 

달콤한 맛과 향도 최고에요. 


벌레 먹고 맛없는 복숭아 그냥 드시지 마시고요~


달콤아삭하게 끓여서

천상계 디저트로 즐겨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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