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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조리도구 까맣게 변하지 않게 관리하는 비법은 ‘이것’

집에 나무로 된 조리도구 하나쯤 있으시죠?

나무조리도구는 높은 열에서도

환경호르몬을 배출하지 않는다는

엄청난 장점이 있는 반면에

관리가 조금 까다로운 단점이 있는데요. 

오늘은 나무조리도구를 사용하면서

색이 까맣게 변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초간단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서랍장에 모셔둔 나무조리도구를 제외하고

매일 조리할 때나 식사할 때 사용하는

나무로 된 주방용품들이 꽤 많아요. 

나무조리도구를 사용할 때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이 있는데요.

바로 까맣게 색이 변하는 거예요. 

아무리 깨끗하게 세척하고 말려도

변색되는 정도가 심해지더라고요...

나무조리도구의 변색은

사용감이 늘어 색이 변하는 것과는 또 다른 의미에요. 

나무주방용품의 색이 변하는 가장 큰 이유는

건조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랍니다. 

나무조리도구를 세척한 후

건조대에서 말리다가

통이나 서랍에 담아놓는데요. 

100% 건조되지 않은 상태로 보관을 하게 되면

나무에 남아있는 습기로 인해서

색이 변한다고 해요.

나무조리도구의 변색을 방지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깨끗하게 세척을 하는 거예요.

변색 방지도 깨끗하게 관리되지 않은 상태라면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일단 넓은 대야에 찬물을 받아주세요. 

그리고 나무조리도구 세척용 세제인

녹차티백을 준비해요~

나무조리도구를 세척할 때는 주방세제 NO!

표면이 단단하지 않고

미세한 구멍이 많은 소재의 특성상

세제가 틈 속으로 스며들 수 있기 때문에

주방세제로 세척을 하면 안되고요!

기름기나 냄새 제거에 효과적인

녹차티백을 활용하는게 좋아요~

찬물에 녹차티백을 넣고 충분히 우려주세요.

저는 녹차티백 3개를 넣었는데

물과 나무조리도구 양에 따라 조절하면 돼요.

녹차물에 나무조리도구를 퐁당~ 

이 상태로 10분정도 담가주세요.

10분 후 부드러운 수세미에 녹차물을 충분히 적셔서

나무조리도구를 닦아주세요. 

세제를 사용하지 않아서 

음식물찌꺼기나 이물질이 묻어날 것 같지만

세정력이 아주 좋아요!

수세미로 닦아준 후

녹차물 우리는데 사용하는 티백을 수세미삼아

다시 한번 슥슥 닦아주세요. 

뽀드득 뽀드득 닦이는 느낌이 좋네요^^

그다음 흐르는 깨끗한 물로 헹궈요. 

보통 여기까지가 세척방법이고,

이 다음부터는 건조로 넘어가죠. 

나무조리도구를 말릴 때는

햇볕에 바싹 말리는게 좋은데요.

햇볕에 말리는 것도 쉽지 않지만

너무 뜨거운 햇볕에 말리면

뒤틀림현상이 생길 수도 있어요. 

그래서 마른행주로 물기를 제거하기도 해요.

하지만 마른행주도 

나무 속에 스며든 습기는 해결을 못하네요.

물기는 없지만

손으로 만졌을 때 손이 촉촉했어요.

나무조리도구 건조의 비법은 바로 

전.자.레.인.지.

전자레인지에 세척한 나무조리도구를 

서로 겹치지 않게 넣고 1분만 돌려주세요!

나무조리도구의 양이 적으면

30초로도 충분하고요.

★ 너무 오래 돌리면

  나무가 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전자레인지에서 갓 꺼낸 나무조리도구는

굉장히 뜨끈뜨끈하니까 꺼낼 때 주의하세요.

반나절이상 건조대에서 말려도 축축하고

햇볕에서 말리면 시간은 단축될 수 있지만

그게 쉬운일이 아니잖아요. 

전자레인지로 가열하면 1분이면 충분해요^^

이미 색이 바랜 주걱은 어쩔 수 없지만

변색 되기 전 나무조리도구라면

깨끗하게 관리해서 변색을 막는게 최고겠죠!

녹차티백으로 세척한 후

전자레인지로 1분 돌려주기.

이것만 알면 나무조리도구 변색 없이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죠^^

이상 나무조리도구 까맣게 변색없이 관리하는

초간단 꿀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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