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에게 미원을 줬더니 나타난 세상 놀라운 변화!
미원과 막걸리로 비료를 만든다고?
미원이 식물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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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맞습니다.
쉽게 구할 수 있는 '미원'과 '막걸리'로 집에서 간단하게 천연 비료를 만들 수 있습니다.
게다가 성장이 더디거나 멈춘 식물에 효과가 아주 좋아요!
식물 집사 25년 차이자 1,000만 조회 유튜브 채널 '식물집사 독일카씨'가 알려주는 당신의 식물을 더 이상 죽이지 않는 법! 집에서도 쉽게 '미원과 막걸리로 천연비료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 아래 내용은 책 '식물이 아프면 찾아오세요'를 인용하였습니다.
00:10 수경 재배 중인 식물에 주면 좋은 '미원 비료'
출처 미원 비료를 준 몬스테라 뿌리 |
미원은 글루타민산 나트륨이 주성분인데요. 식물 성장의 큰 도움을 줍니다.
미원 비료의 효과를 위해 실험을 해봤는데요. 몬스테라를 처음에는 맹물에서 키우다가 3개월이 된 시점에 뿌리 성장이 멈추자 미원 비료를 주며 상황을 지켜봤습니다. 그 결과, 몬스테라의 뿌리가 다시 급속도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모든 식물에 좋은 비료는 아닌데요. 미원 비료 사용에도 주의 사항이 있어요.
01:13 미원, 잘 못 주면 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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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둘 중 어느 것이 미원(비료)을 넣은 것 같나요?
"당연히 오른쪽 아닌가요?" → 아닙니다! 오른쪽은 맹물이고, 왼쪽이 미원을 섞은 물입니다.
미원을 넣고 고구마를 키우면 뿌리가 빨리 자랄 것이라 기대하고 실험을 해봤는데요.
결과는 고구마 뿌리가 나오다가 녹아버리고, 녹조가 많이 끼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즉, 미원(비료)이 식물체의 성장에는 확실한 효과를 주지만 처음 돋아나는 뿌리, 약한 조직에는 독이 될 수 있으니 비료 주는 방법을 제대로 알고 주셔야 합니다.
두 줄 정리! ✌️
✓ 미원에 들어있는 글루타민산 나트륨이 식물 성장에 큰 도움을 준다.
✓ 미원은 식물의 성장에 효과가 있지만 처음 돋아나는 뿌리와 약한 조직에는 치명적인 독이다.
02:38 미원비료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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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물
미원, 2L 생수병
● 만드는 방법
1. 빈 생수병에 미원은 1/3티스푼 넣어주세요.
2. 물을 꽉 채워 녹이면 미원 비료 완성.
● 사용 방법
1. 한 달에 한 번 수경 재배 중인 식물의 뿌리를 미원 비료에 12시간 동안 담가주세요.
2. 최대 24시간을 넘기지 않은 상태에서 미원 비료를 버리고 맹물에서 다시 키웁니다. (가장 중요)
3. 비료는 2~3주에 한 번 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주의 사항
미원 비료를 뿌리고 장시간 담가두고 잊어버리면 안 돼요. 뿌리가 녹을 수 있어요!
죽어가는 소나무도 살린다는 '막걸리 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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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에는 식물 성장에 꼭 필요한 3요소인 NPK와 미생물이 많습니다. 미생물은 흙 속에 있는 유기물들을 먹고 분해해 식물에 필요한 형태로 내보냅니다. 막걸리 비료는 최대한 빨리 사용해야 하는데요.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면 최대 2주까지 사용 가능하며 역한 냄새가 난다면 절대 사용하면 안 됩니다.
막걸리 비료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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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물
막걸리, 2L 생수병, 설탕, 소주잔
● 만드는 방법
1. 빈 생수병에 설탕을 소주잔으로 반 잔 넣습니다. 설탕은 막걸리에 들어 있는 미생물의 먹이가 되어요.
2. 막걸리를 소주잔으로 한 잔 투하합니다.
3. 설탕 알갱이가 잘 녹을 수 있도록 흔들어줍니다.
4. 12시간 정도 미생물이 설탕을 먹을 수 있는 시간을 줍니다.
5. 그 후 생수병에 물을 꽉 채워주면 막걸리 비료 완성!
● 사용 방법
작은 화분의 경우 '맹물 → 맹물 → 막걸리 비료' 순서로 주면 좋습니다.
두 줄 정리! ✌️
1. 막걸리는 식물 성장에 꼭 필요한 요소와 성장에 도움을 주는 미생물이 있다.
2. 유통기한이 있어 막걸리 비료에서 역한 냄새가 난다면 절대 사용하면 안 된다.
‘왜 우리 집에만 오면 식물이 죽는 걸까’ 더 이상 식물을 떠나보내고 싶지 않은 당신을 위해 준비했어요. 초보 식물집사에게 이보다 더 친절한 ‘식물 맞춤형 처방전’은 없을 거예요. 자, 이제 식물 킬링에서 식물 힐링으로! 당신과 잘 맞는 식물만 골라서 찾아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