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도시 다카야마 여행 어디까지 가봤니?
다카야마 여행코스
일본 혼슈 기후현에 있는 도시 다카야마. 영화 '너의 이름은'의 배경지로 잘 알려진 기후 현에 위치한 도시로 400년 전 에도시대의 전통가옥이 그대로 보존되어 일본의 옛 정취를 느끼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일본의 전통문화와 역사가 남아있는 도시로 소교토라 불렸다. 산악마을이라는 관광명소로 알려져 매년 250만 명 정도의 관광객이 찾는다. 이제야 일본 소도시로 많이들 여행을 가는데 나도 3월말에는 가나자와를 가볼 예정이다.
나고야 여행으로 떠났지만 다카야마가 정말 좋았다. 필름 카메라 하나 들고 멍 때리고 다녀도 좋았고, 굳이 무엇을 해야겠다고 계획하지 않고 다닐 수 있어 더 좋았다.
1/다카야마 아침시장
다카야마 아침시장가는길 |
다카야마 아침시장 |
일찍와서 그런지 아침시장을 준비하는 상인들의 모습으로 가득했다.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열리는 아침시장 시라카와로 일찍 넘어가야 하기에 짧게만 구경했는데도 좋았다.
다카야마 아침시장 |
다카야마 아침시장 |
다카야마 아침시장 |
다카야마 아침시장 |
2/다카야마 옛 거리
다카야마 옛거리 |
다카야마 옛거리 |
다카야마 옛 거리는 옛날부터 도시의 중심지였으며, 현재 국가지정 중요 건축물 보존지구이다. 에도시대 상가의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어 작은 교토라 불리는 만큼, 전통스러운 분위기를 만끽하실 수 있다. 술 양조장과 격자 집들이 이어진 곳을 볼 수 있으며, 공예품,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다. 다카야마 옛 거리를 걷다 보면 필수 관광 코스인 양조장이 양쪽에 위치해 있다. 다카야마는 주말이라 그런지 관광객들이 엄청 많았으나 한국인들은 별로 보이지 않았다.에도시대 상가의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어 작은 교토라 불리는 만큼, 전통스러운 분위기를 만끽하실 수 있다.
다카야마 옛거리 |
다카야마 옛 거리에는 타카야마 필수 관광 코스인 양조장이 양쪽에 위치해 있다. '최고의 사랑'이라는 프로그램에서 김숙과 윤정수가 여행을 온 곳이기도 하다. 전통 술을 시음할 수 있는데 200엔으로 컵 구매시 종류별로 한 잔씩 시음이 가능하다. 잔을 가질 수 있고 안주도 있다.
다카야마 옛거리 |
다카야마 옛거리 |
생각보다 점심 이후에는 옛거리에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한 블럭 만 지나와도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에도시대 상가의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어 작은 교토라 불리는 만큼, 전통스러운 분위기를 만끽하실 수 있다.
다카야마 옛거리 |
다카야마 옛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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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야마를 떠나기가 아쉬워서 새벽 5시에 일어났다. 옛 거리에 사람이 없을때 마지막으로 가보고싶었다. 새벽 6시 옛거리 모습... 정말 체력이 대단하다 싶었다.
다카야마 옛거리 |
3/다카야마 히다규 먹기
다카야마 옛 거리는 먹거리가 가득하다 |
기후현의 히다규기후현을 찾았다면 꼭 먹어봐야 할 먹거리는 히다규. 마쓰자카규, 고베규와 더불어 일본 3대 와규(和牛·일본쇠고기)에 드는 명품 쇠고기다. 기후현의 대표적인 먹거리 ‘히다규’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소고기로도 유명하다. 기후현이 1981년 개발에 착수해 12년 만에 성공한 맛 좋은 소고기로 알려져 있는데 화로에 구워 먹으면 고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다카야마 옛 거리는 먹거리가 가득하다 |
다카야마 옛 거리는 먹거리가 가득하다 |
다카야마 옛 거리는 먹거리가 가득하다 |
히다규를 만끽하는 방법은 2가지이다. 다카야마 옛 거리에서 간단하게 한 입먹어보는 것! 사실 가격이 비싼편이라 망설여지지만 한번 먹어보면 좋다. 친구들과 여럿이 여행을 갔다면 히다규를 판매하는 음식점에서 먹는 것도 방법이나 가격이 비싸다 이럴때 우리나라처럼 정육식당(?) 같은 곳에서 먹으면 그나마 비용을 아낄 수 있다. 다카야마 거리 곳곳이 히다규 전문점이니 따로 찾지 않아도 된다.
다카야마 옛 거리는 먹거리가 가득하다 |
4/사진기 하나 들고 골목길 누비기
다카야마 골목길 여행 |
다카야마 옛 거리는 옛날부터 도시의 중심지였으며, 현재 국가지정 중요 건축물 보존지구이다. 에도시대 상가의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어 작은 교토라 불리는 만큼, 전통스러운 분위기를 만끽하실 수 있다.
다카야마 골목길 여행 |
다카야마 골목길 여행 |
5/저녁 작은 가게에서 분위기 즐기기
다카야마 저녁 |
다카야마 거리에는 이런 상점가도 있다. 술집, 꼬치집, 중식 집 등등 작은 아케이드에 오밀조밀 모여있었다.
다카야마에 마지막 밤, 그리고 우리들의 여행의 마지막 밤이 되었다. 사실 다카야마는 히다규 고기 빼고는 먹을 것이 많이 없는 편이다. 히다규는 근데 정말 비싸다..,ㅠ_ㅠ 숙소에 버너가 따로 있다면 고기를 사와서 구어먹는게 더 가격이 저럼했다. 숙소에 잠시들어와 몸을 녹이고 어제 사람들이 많아서 못간 음식점을 다시가게 되었다.
다카야마 저녁 |
다카야마 저녁 |
+ 근교 시라카와고 여행
다카야마 노히 버스터미널 |
다카야마 노히 버스터미널은 다카야마와 나고야, 오사카, 시라카와고 등을 연결해주는 터미널이다. 생각보다 아주 작은 버스터미널이었지만 다양한 곳을 버스로 이동할 수 있었다. 특히 근교인 시라카와고는 버스로 5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다카야마에서 50분 거리 시라카와고 |
다카야마에서 50분 거리 시라카와고 |
사진·글 엄지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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