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앙프라방 꽝시폭포 투어/루앙프라방 1일차 오후
비엔티엔 에서 새벽에 일어나 국내선을 타고 도착한 루앙프라방. 얼른 숙소 체크인을 하고 꽝시폭포 투어를 하기로 했다. 시내 곳곳에 있는 환전소에서 나름 약간 이득을 본 느낌으로 환전을 하고 투어를 찾아 나선다. 걷다 보면 여기저기서 꽝시폭포 투어~라며 사람들이 호객행위를 한다. 보통 시내에서 꽝시폭포로가는 투어는 오전 11시에 있다고 한다. 만사가 귀찮아서 그냥 지나가던 아저씨를 만났다. 보통 조마베이커리 옆에 여행사를 많이 이용한다.
루앙프라방에 도착해서 11시 출발하는 꽝시폭포 투어 시작. 1시간쯤 달려 도착해서 4시간이었나? 자유시간을 줬다. 루앙프라방에서 시간이 있으면 맥주를 사서 오는 게 조금 더 저렴한 것 같다. 라오비오 꿀맛이었다. 꽝시폭포가 재미있었으나 방비엥 가니까..... 마음이 바뀜
루앙프라방 |
여유롭다. 조마 베이커리가 2개인지 모르고 숙소에서 좀 멀리 있는 조마 베이커리로 갔는데 여기는 여행사 근처가 아니었다. 야시장이 열리는 곳의 조마 베이커리 근처가 투어, 방비에 가는 버스 예약 등을 할 수 있는 여행사가 많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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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앙프라방 |
루앙프라방 꽝시폭포 입구 |
여튼 급하게 꽝시폭포 투어를 예약하고, 꽝시폭포로 향했다. 봉고 버스가 왔는데 전부 외국인이었다. 꽝시폭포로 가는 길은 생각보다 멀었다. 방비에 블루라군이랑 헷갈려서 처음에 오토바이를 대여해서 가려고 했는데 그랬으면 큰일 날 번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봉고에서는 그나마 앞자리를 우연히 앉게 되어서 편하게 이동했다. 도착해서 입장권은 별도이고, 자유시간을 주고 몇 시까지 봉고 앞으로 오라는 식이었다. 같이 여행하는 일행들이 많으면 툭툭이나 이런 걸 쇼부 봐도 될 충분한 물가수준이다.
루앙프라방 꽝시폭포 |
응? 내가 생각한 폭포와 다른 느낌인데? 올라가는 길에 막 곰 동물원도 있고 ㅋㅋㅋㅋㅋㅋㅋ쌩뚱?ㅋㅋㅋㅋㅋ
루앙프라방 꽝시폭포 |
루앙프라방 꽝시폭포 |
루앙프라방 꽝시폭포 |
꽝시 폭포는 루앙프라방을 대표하는 자연 관광지이다. ‘꽝시’는 사슴을 가리키는 말로 사슴이 뿔을 들이받으 곳에서 물이 쏟아져 폭포가 만들어졌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다. 카르스트 지형으로 이루어진 60미터 높이의 폭포와 에메랄드빛 호수가 펼쳐진다. 석회암 성분이 함유되어 터키블루빛을 띄는 작은 폭포들이 계단식 논처럼 층층이 소를 이루고 다시 아래로 이어져 있다. 폭포에서 다이빙을 즐기기도 하고 나무 가지줄을 잡고 타잔처럼 공중에 몸을 던지며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다.
루앙프라방 꽝시폭포 |
약간의 수영을 할 수 있는 곳은 아래에 있고 끝까지 올라오면 이런 폭포가 있는데 여기가 메인이다. 하지만 여기서 수영은 절대 못한다!!!
루앙프라방 꽝시폭포 |
루앙프라방 꽝시폭포 |
루앙프라방 꽝시폭포 |
루앙프라방 꽝시폭포 |
온천 아니고 여기가 바로 수영을 그나마 할 수 있는 곳이다. 건너편에 옷을 갈아입을 수 있는 간의 탈이 실이 있다. 다만.. 물살이 너무 빠르다. 입구 쪽은 수심이 얕은 편이라 들어갈 수 있었는데 깊게는 못 들어 갔다. 좀 이해 가지 않았던 게.. 수영 못하면 다이빙하지 말라는데 꼭... 못하면서 인증숏 찍는다고 다이빙하는 한국 친구가 있었다. 근데 그 친구가 다이빙하고 물살이 너무 세서 허우적 걸렸는데... 그 일행들은 그 모습을 보고 히히덕 거리기만 했다. 그 친구는 겨우 빠져나와서 왜 구해 주지 않고, 웃기만 하냐며... 그냥 수영 못하시면... 저처럼 가만히 있으세요...
루앙프라방 꽝시폭포 |
루앙프라방 꽝시폭포 |
따로 샤워할 수 있는 곳은 없었으나 옷이 금방 마른 편이라 숙소에서 가서 샤워를 하고 나오는 것으로 결정. 근데 ㅋㅋ 생각보다 물도 더러웠고, 안에 물고기도 발을 무는 느낌도 들고 그랬다.
루앙프라방 꽝시폭포 |
루앙프라방 꽝시폭포 입구 |
루앙프라방 꽝시폭포 입구 |
개인적으로 꽝시폭포 입구에 상점들이 몇 개 주르륵 있었는데 이런 표현은 좀 그렇지만 예뻤다. 상점 사이사이로 들어오는 볕이 좋았고, 꽝시폭포에서 시원하게 물 놀이를 하고 나온 몸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기분이었다.
루앙프라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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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앙프라방 |
루앙프라방에서의 첫날은 이렇게 끝이 났다. 오후에 푸시산을 올라 야경을 보고, 야시장을 구경하면 끝. 첫날이자 마지막 날이라니 아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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