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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혜 일침, 갑질 입주민에 "몰상식한 행동 그만"

17층까지 배송하는 택배기사에 '승강기 사용금지'

이투데이

박은혜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사진제공=비즈엔터)

배우 박은혜가 택배 기사를 상대로 갑질 행사를 한 일부 아파트 입주민에 일침을 날렸다.


앞서 전남 영광군 모 아파트에서 택배기사가 물건을 배송하는 과정에서 엘리베이터(승강기)를 오래 잡아둔다는 이유로 일부 입주민들이 승강기 사용을 금지 시킨 이른바 '입주민 갑질' 논란이 확산됐다.


이를 두고 박은혜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직도 이런 상식 이하의 사람들이 있다는 게 너무 황당하다"라고 의견을 나타냈다.


박은혜는 "서비스업의 의미를 잘못 해석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은 것 같다"라며 "인간과 인간은 상하관계가 아니라 상생관계라는 것을 이해하면 좋겠다. 택배기사님들이 없다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세상에 살면서 저런 몰상식한 행동은 이제 그만하면 좋겠다"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박은혜는 "어떤 상황에 갑을을 정하는 건 너무 웃기는 일이지만 자신이 누구에게도 갑이 될 수 없음을 알고 서로를 존중하고 자기가 하지 못하거나 하기 싫은 일을 대신해 주시는 분에 대한 감사함을 늘 갖고 살아야 할 것 같다"라고 말해 공감을 샀다.


한편 박은혜는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TV CHOSUN 새 토일 드라마 '복수해라'에 출연 예정이다.


[이투데이/유정선 기자( dwt84@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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