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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정시아, 농구선수 아들에 무한 애정⋯"함께 걸으면 좋아, 내 이상형"

요즘 남편보다 아들이 더 좋다”며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정시아. 운동선수 아들과의 에피소드부터 과거 연애 후회담까지 솔직 고백을 전했습니다.

이투데이

(출처=MBC '라디오스타' 캡처)

방송인 정시아가 농구선수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어버이날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송일국, , 정시아, KCM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시아는 “저희 첫째가 고1인데 농구선수, 둘째는 예중에서 미술 전공하고 있다. 주변에서 예술가 집안이라고 해주신다”라며 “남편과 저는 아이들 매니저로 살고 있다. 아이들 엄마로 사는 게 너무 좋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아들에 대해 “선수까진 생각을 안 했다. 공을 무서워해서 두려움을 극복하려고 시작했는데 친한 형의 입단 테스트에 따라갔다가 갔다가 캐스팅이 됐다”라며 “요즘 같이 걸어가면 남편하고 걷는 거보다 더 좋다. 제 이상형인 거 같다. 든든하고 너무 좋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정시아는 운동선수 아들을 두고 보니 자기와의 싸움 등 너무도 힘든 일이 많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20년 전 저를 좋아하던 운동선수들이 생각났다”라며 “그렇게 훌륭한 사람들인데 제가 뭐라고 튕겼을까. 너무 미안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운동하면 지방 경기 많이 다닌다. 오늘 방송 끝나고도 통영으로 가야 한다”라며 “응원을 하러 가면 모텔에서 숙박 생활을 한다. 종합소득세 신고할 때 명세서 보내지 않냐. 매달 모텔이 있으니까 직원분들이 오해할 거 같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 자리를 빌려 아들 때문에 가는 거니까 오해하지 마시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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