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만 되면 무너지는 화장 수정하기!
번지고, 들뜨고!
아침에 아무리 공들여 화장을 해도 오후만 되면 번지고 들뜨는 얼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때가 많은데요. 이럴 땐 틈틈이 메이크업을 수정해 줌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주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엔실장의 수정 메이크업 TIP을 알려 드리려 하는데요. 평소 메이크업 수정에 있어 고민이 많았던 분들이라면, 엔실장이 알려 드리는 팁을 참고해 보세요^^!
수정 메이크업 시 유용한 뷰티 아이템은?
1. 쿠션팩트
몇 해 전 혜성처럼 등장하여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탓에 이미 많이들 알고 계실 텐데요. 쿠션팩트는 들고 다니면서 손쉽게 파운데이션을 바를 수 있어, 수정 메이크업 시 필수로 손꼽히는 아이템입니다. 게다가 대부분의 쿠션팩트들이 자외선 차단 기능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수정 화장 시 선크림을 다시 덧발라야 하는 수고로움 까지도 덜어주죠!
2. 미스트
미스트 역시 수정 메이크업 시 유용한 아이템인데요. 엔실장은 미스트를 메이크업을 부분적으로 지우거나 또는 얼굴에 촉촉함을 더해줄 때 많이 사용합니다. 참고로 이미 화장이 되어 있는 얼굴 위에 사용하는 것인 만큼 수분 미스트보다는 오일 미스트를 더 추천해 드려요~
3. 이 외에
이 외에 클렌징워터, 면봉, 스펀지(퍼프), 기름종이, 수분크림 등도 필요한데요. 클렌징워터의 경우 작은 공병에 덜어서 가지고 다니는 것을 추천해 드리며 또는 리무버 스틱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수정 메이크업,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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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은 새로 하는 것보다 수정하는 것이 더 어렵다는 것! 아마 많이들 공감하시리라 생각되는데요. 그런데 혹시 메이크업을 수정할 때 이미 무너진 화장 위로 끊임없이 덧바르고만 계신 건 아니겠죠? 유분으로 인해 이미 화장이 뭉쳐 번들거리는 얼굴 위로 파운데이션을 덧바르기만 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처음 메이크업 시 파우더까지 바른 얼굴은 더 더욱 말이죠!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유분이 살짝 올라온 정도라면 기름종이로 유분을 제거한 뒤에, 얼굴에 미스트를 뿌린 후 파운데이션을 가볍게 덧발라주면 되는데요. 하지만 들뜨고 뭉친 정도가 심해 기름종이만으로는 해결이 안 된다면 미스트와 화장용 스펀지를 사용해 보세요~ 얼굴에 미스트를 충분히 뿌려준 뒤 스펀지를 이용하여 화장이 뭉친 부위를 가볍게 닦아내는 방법인데요. 또는 스펀지에 미스트를 흠뻑 뿌려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그런 다음 쿠션팩트 타입의 파운데이션을 덧발라 주면 되는데요. 이때 수분크림을 함께 발라주면 들뜨지 않고 촉촉하게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눈 화장이 번졌을 때에는 면봉에 클렌징워터를 묻혀 번진 부위를 가볍게 닦아내면 되는데요. 만약 클렌징워터가 없다면 에센스나 크림 등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눈 화장을 닦아낸 후에는 해당 부위에 파우더를 살짝 덧발라 남은 유분을 제거해 주세요. 속눈썹이 뭉쳤을 때에도 역시 클렌징워터를 묻힌 면봉을 이용하여 해당 부위를 살살 녹여가며 닦아주면 깔끔하게 속눈썹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립 메이크업을 수정해 볼까요? 먼저 입술 위로 올라온 각질을 정리하기 위해 입술에 립밤을 충분히 발라 줍니다. 그 상태로 1~2분 정도 방치한 뒤 티슈로 입술을 닦아낸 후 립 제품을 바르면 끝! 이때 립 제품을 가로가 아닌 세로 방향으로 바르면 보다 깔끔하게 바를 수 있으니 참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