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염색 TIP
셀프염색을 준비중인 당신을 위한
헤어 컬러를 바꾸고 싶은 욕구가 마구마구 샘솟는 계절, 여름! 하지만 헤어 관리 비용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선뜻 미용실 문을 두드리기가 쉽지만은 않은 것도 사실인데요. 그런데 염색을 꼭 미용실에서만 하란 법 있나요?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헤어 컬러를 변화시킬 수 있는 셀프염색에 도전하고자 하는 셀프뷰티족들을 위해, 오늘은 셀프염색 TIP을 알려 드릴게요.
염색 전 패치테스트하기
자극성이 강한 염색약은 염색 전 패치테스트를 통해 내 피부에 사용해도 괜찮은지를 미리 테스트해보는 게 좋습니다. 대부분 귀찮다는 이유로 이 과정을 스킵하는 경우가 많으나, 평소 피부가 예민한 편이라면 더 더욱 이 과정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되는데요. 염색약이 내 피부에 맞지 않을 경우 알레르기 및 피부 염증과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염색 48시간 전에 소량 혼합한 염색약을 면봉에 바른 후 팔 안쪽에 발라 30분 뒤, 48시간 뒤 피부 변화를 확인하도록 합니다. 패치테스트 결과 아무 이상이 없다면 사용해도 되지만, 만약 해당 부위가 간지럽거나 붉게 부어 오르는 등의 자극현상이 일어나면 해당 염색약을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염색 하기 전에 되도록 머리는 감지 마세요~
다음은 셀프염색 뿐만 아니라 미용실 방문 전에도 알아두면 좋은 TIP인데요. 염색을 하기 전 두피청결을 위해 샴푸를 이용하여 머리를 감는 분들 계시죠? 하지만 이것은 오히려 염색 과정에서 모발 손상을 가속화할 수 있는데요. 이는 두피와 모발의 유분이 염색약의 자극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일종이 코팅제의 역할을 해주기 때문이랍니다. 그런데 샴푸를 통해 유분을 제거해버리면 보호막이 사라지는 셈이 되겠죠? 뿐만 아니라 머리를 감으면 큐티클층이 열려 염색약이 모근까지 스며들어 모발을 손상시킬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하네요. 그러므로 헤어 염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하루 정도는 되도록 머리를 감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염색약이 얼굴에 묻을까 걱정된다면
염색약이 피부에 묻으면 쉽게 지워지지 않아 고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염색을 시작하기 전 이마, 귀, 목 등에 바세린과 같이 유분이 많은 크림을 듬뿍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피부에 염색약이 묻어도 보다 쉽게 지워낼 수 있어요~ 염색약이 묻었을 때 바로 지워주는 것도 중요!
염색약을 바를 때 두피는 맨 나중에
1) 미쟝센 헬로버블 2) 프레쉬라이트 폼헤어칼라 3) 이지엔 쉐이킹 푸딩 헤어컬러 |
염색약을 바를 때 위에서 아래로 꼼꼼히 발라준다는 생각으로 두피부터 바르는 분들이 있는데요. 절대 NO! 그랬다간 두피 쪽만 유난히 컬러가 진해지는 사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는 두피의 체온으로 인해 두피 쪽 모발의 염색이 더 빨리 진행되기 때문인데요.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두피에서 1cm 떨어진 곳에서부터 염색약을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컬러가 70~80%쯤 나오게 되면 그때 두피를 마저 도포해주세요~ 그럼 보다 균일한 톤의 염색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