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는 삼촌, 영탁은…” 6살짜리 팬이 꺼낸 한마디에 발칵 뒤집어졌다

‘주접이 풍년’ 영탁의 6살 팬

“BTS는 삼촌, 영탁은 오빠”로 정의

깜짝 발언에 현장 초토화

출처: KBS2 ‘주접이 풍년’

12일 방송된 KBS2 ‘주접이 풍년’에서는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영탁과 함께 영탁의 공식 팬덤 ‘영탁이 딱이야’가 주접단으로 출연했다.

이날 특히 눈길은 끈 것은 할머니와 함께 영탁에게 빠져있는 6살 손녀 팬 채민이었다.

그녀는 영탁의 팬이었던 할머니와 3년동안 함께 생활하면서 자연스럽게 영탁에게 스며들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뉴스1

두 사람의 집 안을 살펴보니 모든 공간 하나하나가 영탁과 관련된 굿즈들로 도배돼 있었다.

이를 보고 한숨을 쉰 채민이의 어머니는 “처음엔 많이 놀랐다. 심지어 영탁.. 나는 잘 모르겠다”며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서 딸의 가장 이해가 안 되는 행동이나 말이 있냐는 질문에 그녀는 “영탁이 오빠(라고 부르는 것)”이라 답했고, 이에 채민이는 강경하게 다시 한번 오빠임을 강조했다.

출처: KBS2 ‘주접이 풍년’

만화 주제곡도 안 듣고 영탁의 ‘전복 먹으러 갈래’를 가장 좋아할 정도로 채민이는 영탁에게 푹 빠져 있었다.

반면 방탄소년단을 좋아한다고 밝힌 채민이의 어머니는 스튜디오에 등장해 채민이에게 방탄소년단은 오빠들이 아니라며 “(채민이가) 방탄소년단을 보고는 삼촌이라 한다”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박미선은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채민이에게 “BTS(방탄소년단)는 오빠냐 삼촌이냐” 물었더니 실제로 채민이는 삼촌이라 답했고, 뒤이어 영탁에 대해서는 변함없이 ‘오빠’라고 칭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출처: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한편 영탁은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결승전까지 진출하며 이름을 알린 트로트 가수다.

당시 그는 ‘찐이야’라는 곡을 통해 마스터 점수 최고점 100점을 획득할 만큼 호평을 받았으며, 해당 방송 이후 국내 음원 인기 차트까지 오르는 등 인생곡을 건졌다는 말이 나올 만큼 화제를 모았다.

현재는 채널A ‘신랑수업’,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 등에 출연하고 수많은 광고에 모델로 활동하며 다방면에서 대세 가수의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