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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 동안 트렁크에서… 납치 당했다는 여배우가 직접 공개한 당시 상황

출처 : KBS연기대상

배우 도지원은 다양한 드라마를 통해 안방극장을 점령한 여배우이다. 특히 ‘여인천하’의 표독스러운 경빈 박씨 역할은 여전히 회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도지원은 출중한 연기력으로 최우수 연기상을 받기도 했다.


도지원은 56세의 나이에도 꾸준한 자기 관리로 동안 미모를 자랑한다. 도지원은 아직 미혼으로 일각에서는 그녀가 미혼인 점에 대해 과거 ‘납치 사건‘을 연관 짓기도 한다.


출처 : MBC뉴스

출처 : MBC뉴스


도지원는 지난 1998년 스포츠센터 지하 주차장에서 납치당했다. 범인은 운동을 마치고 나오던 그녀를 흉기로 위협한 후 양손을 테이프로 묶어 도지원의 BMW 승용차 트렁크에 가뒀다.


납치범들은 5시간 동안 서울 시내를 돌아다니면서 도지원의 현금카드로 70만 원을 인출했다. 이후 대치동 주택가에 트렁크 문을 열어 두고 도주했다.


출처 : 톱스타뉴스

출처 : 톱스타뉴스


해당 사건이 발생한 뒤 이튿날 범인은 도지원의 집에 다시 전화를 걸어 돈을 요구했다. 범인은 가족들을 해치겠다고 협박해 도지원으로부터 1천 4백만 원을 송금 받았다.


이후에도 도지원에게 5천만 원을 요구하는 등 계속 협박을 일삼았다.


출처 : instagram@anna.dojiwon

출처 : instagram@anna.dojiwon


도지원은 납치범들이 두려워 신고를 망설였지만 이후에도 계속된 거액의 요구로 결국 경찰에 신고했다. 범인은 도지원의 아파트 인근 주차장에서 차를 세워두고 잠을 자던 중 경찰에 붙잡혔다.


과거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도지원이 데뷔 30년 차임에도 불구하고 단 한 번의 열애설조차 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과거 납치 사건을 언급했다.


출처 : instagram@anna.dojiwon

출처 : instagram@anna.dojiwon


한편 도지원은 중학교 시절부터 발레를 시작했다. 선화예고에 진학했고 한양대학교 무용과를 졸업 후 국립발레단 단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도지원은 발레리나 강수진과 동기인 걸로 유명하다.


도지원은 지난해 KBS1 일일드라마 ‘누가 뭐래도’ 종영 이후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2022.05.09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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