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이나 유산해 슬퍼하던 연예인 부부, 대학생 딸 입양 이어 이번엔…
진태현♥박시은 7년 만의 임신
2번 유산 겪고 성공해
대학생 딸 입양 이어 임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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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의 유산 트라우마를 겪었던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임신 성공으로 축하받고 있다.
최근 임신 사실을 알린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앞서 두 번 유산의 아픔을 겪은 바 있어 결혼 7년 만의 임신이 더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진태현은 앞서 “자연 임신 맞고 임신의 비결은 딱히 없다. 열심히 노력한 건 유산소 운동이다”라며 자연 임신의 비결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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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진태현은 지난 4일 장문의 글을 게재해 대중들의 마음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진태현은 “하루 하루 다르게 우리 아내의 예쁜 배가 나오기 시작했다. 16주라는 시간 동안 잘 버텨준 아내에게 장하다고 말해줬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우리가 결혼하고 좀 일찍 아기에 대한 생각이 있었다면 맘 졸이지 않았을텐데. 그래도 우리가 서로 건강함을 알았고 두 번의 아픔으로 인해 좀 더 겸손하게 살아야겠다는 교훈까지 얻어서 좀 더 어른이 된 한 해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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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존경스럽다는 진태현은 “임신 5개월이란 숫자는 작년 두 번째 유산 판정을 받고 운전하고 돌아오는 길이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나에겐 기적 같은 숫자이며 앞으로 6개월, 7개월 계속 만나는 숫자 이상의 의미이며 날짜 이상의 찬란한 시간과 삶이 될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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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은 “앞으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감사, 사랑, 인내와 배려, 희생과 책임이다. 한 여자의 남편이고 두 아이의 아빠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라며 다짐을 거듭했다.
이어 “주변에선 적당히 하라고 한다. 아내를 사랑하고 가족을 사랑하는 일에는 적당히면 안 된다”라며 진정한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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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 박시은은 지난 2019년 대학생 딸을 입양해 어마어마한 화제를 모은 바 있기 때문에 임신 이후 새롭게 꾸려질 가족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진태현, 박시은은 지난 2011년 드라마 ‘호박꽃 순정’으로 만남을 시작해 2015년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