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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by 연예톡톡

10대부터 40대까지 모든 사람들 기억 속에 전성기인 유일한 연예인

출처 - topstarnews, marieclaire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죠" 계속해 새로운 스타들이 탄생하고 대중들의 관심이 빠르게 돌아가는 연예계에서 흔히 하는 말이죠. 이런 연예계의 상황과는 상관이 없는 스타가 있습니다. 컴백할 때마다 새로운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며 한 번만 와도 행복할 전성기를 방송 활동 내내 누리고 있죠. 10대부터 40대까지 모든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전성기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인데요. 대한민국에서 연예인 후배들에게 "비켜"라는 이야기를 가장 많이 들었다는 가수, 이효리가 그 주인공입니다.

1998년 핫한 데뷔, 전설의 시작

출처 - theqoo

이효리는 대세 스타들에게 한 번쯤 있다던 무명 시절, 슬럼프가 없는 유일한 스타입니다. 1998년 레전드 걸그룹 핑클로 데뷔하며 빠르게 스타덤에 올랐죠. 지금과 비교했을 때도 큰 차이 없는 이효리의 미모가 돋보입니다. 현재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걸그룹들은 대부분 콘셉트와 스타일은 핑클의 영향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가요계에 한 획을 그었습니다. 아직도 방송에서 등장하는 '영원한 사랑', '내 남자친구에게' 등 수많은 히트곡들이 있죠.

출처 - blog 세상 모든 이야기

청순함과 성숙함 등 앨범마다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이며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핑클. 그중에서도 이효리는 그룹 내에서 리더를 맡으며 털털한 성격과 매력적인 외모로 인기를 얻었는데요. 특히 성숙한 콘셉트의 3집 'NOW'에서 그녀의 매력이 빛을 발했습니다. 핑클은 1998년부터 2002년까지 내는 앨범이 모두 히트를 치며 시상식,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휩쓸었죠.

10분 만에 대중 마음까지 빼앗아버린 솔로 활동

출처 - 뉴스줌

이후 핑클 활동을 마무리 지은 이효리는 그룹에서 나와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당시 S.E.S, 신화, god 등 1세대 아이돌 가수들의 활약이 줄어들면서 그녀의 도전에 대한 우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핑클 활동에서 보여줄 기회가 없었던 '섹시' 콘셉트로 솔로 데뷔에 완벽히 성공했습니다. 이효리를 제대로 알린 것은 '10 minutes'였습니다. 10분 안에 남자를 유혹하겠다는 도발적인 가사와 데뷔 초반과 다른 성숙미 넘치는 모습은 '이효리 신드롬'을 만들 정도로 화제가 되었죠.

출처 - 스타뉴스

함께 솔로 가수로 활동한 비, 장나라, 세븐 등 쟁쟁한 솔로 가수들 사이에서도 독보적인 스타일을 자랑하며 음반 시장을 휩쓸었습니다. KBS, SBS 방송사의 가요대상은 모두 그녀에게 돌아갔죠. 가수 활동뿐 아니라 뛰어난 입담과 예능적 센스를 보여주며 '해피투게더', '타임머신'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당시 여자 가수 중 유일하게 고정 멤버로 활약을 펼쳤어요. 실제로 그녀 덕분에 시청률이 올랐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였죠.

수많은 "이효리 비켜"? 유 고 걸, 국민 남매로 꿋꿋

출처 - 스타뉴스, 뉴스엔

솔로 활동으로 소주, 휴대폰 등 수많은 CF를 찍으며 CF 퀸 자리까지 차지한 이효리. 20대부터 숱한 화제를 낳고 유행을 선도한 그녀는 30대에 접어들며 모두가 '이젠 이효리라도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는데요. 이런 생각을 비웃기라도 하듯 레전드 앨범 '유 고 걸'을 들고 나오며 대한민국을 "고민 고민하지 마"로 사로잡았습니다. 당시 훨씬 어린 후배들은 "이효리 비켜"를 외치며 등장했지만 그녀의 자리는 견고했는데요. 시상식에서 후배 가수들과 파격적인 콜라보 무대까지 선보이며 독보적인 행보를 보였어요.

출처 - youtube 'SBS NOW'

그녀의 재치 있는 입담과 내숭 없는 털털함에 예능계에선 러브콜을 보내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입만 열어도 빵빵 터지는 이효리가 선택한 예능은 '패밀리가 떴다'였습니다. 국민 MC 유재석과 환상의 남매 케미를 보여주며 '이효리'만이 할 수 있는 예능을 선보였죠. 유재석과 함께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모두가 인정하는 예능 센스까지 보였습니다. 이외에도 '이효리의 X 언니', '오프 더 레코드' 등 솔직한 그녀의 모습을 선보이며 대중들에게 한층 더 다가가는데 성공했어요.

결혼, 제주 라이프.. 이쯤 되면 존재 자체가 트렌드

출처 - 더 팩트, 매일경제

그러다 돌연 그녀는 방송계에서 얼굴을 감췄습니다. 긴 방송 생활에 지쳤다며 개인 블로그에 간간이 자신의 소식을 전하며 '소길댁'으로 변신했죠. 아이러니하게도 매체에 얼굴 한번 드러내지 않았던 이효리는 블로그에 올리는 사소한 일상들마저 화제가 되었고 또 유행을 만들었습니다. 당시 그녀가 관심을 드러냈던 '채식', '유기견', '동물 보호' 등 사회적 이슈들이 언론에도 언급되기 시작했죠.

출처 - 베리타스알파

스타의 삶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그녀의 바람과는 달리 대중들은 방송인 이효리가 아닌 '인간 이효리'에게까지 관심을 갖게 됩니다. 크롭 탑, 핀업걸 의상 등 패션 트렌드를 주도하다 가수이자 기타리스트 이상순과 함께한 '스몰 웨딩', '제주 살이', '요가' 등 라이프 스타일 유행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었죠. 화려한 인생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그녀의 작은 변화들에 이름이 붙여지며 트렌드가 되었습니다.

출처 - MBC 연예

이후 4년간 별다른 방송 활동을 하지 않던 그녀는 완전히 자리 잡은 그녀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대중들에게 전격 공개하며 또다시 화제가 되었는데요. JTBC 예능 '효리네 민박'이 그 시작이었죠. 섹시한 스타일을 즐겨 입던 그녀가 양털 점퍼, 편안한 운동복 차림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의 관심은 식지 않았죠. 양털 점퍼가 완판되는가 하면, 제주 살이 문의가 빗발치며 여전한 트렌드 여왕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남편 이상순과의 편안한 모습마저 이상적인 부부의 모습이라며 그들이 나누는 대화마저 화제가 되고 있죠.

출처 - 마리끌레르

데뷔 이후부터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는 이효리. 많은 대중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톱스타 자리에 위치한 그녀지만 때때로 지나친 관심과 사생활 침해로 고통받은 적도 많다고 밝혔는데요. 실제로 제주도 집이 알려지면서 관광객들이 찾아오기 시작해 이사를 가게 되었다고 해요. 적정 선을 지키는 것도 중요해 보입니다. 인생 자체가 트렌드가 되고 있는 이효리, 앞으로는 또 어떤 모습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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