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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동안 열애 안 들키려고 그림자처럼 지냈다 고백한 여배우의 남편

출처 : instagram@yoo_sun0129

최근 배우 유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튜디오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녀는 현재 채널A ‘지구인 더 하우스‘의 MC로 활약하고 있다. 유선은 첫 단독 MC로 발탁됐다.


사진 속 그녀는 46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미모를 자랑했다.


출처 : MBC ‘라디오스타’

출처 : MBC ‘라디오스타’


유선은 지난 2011년 10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유선은 과거 SBS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해 남편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1998년 한 모임에서 만나 2001년부터 본격적으로 교제하기 시작했다. 유선은 “우리끼리 정한 연애 기간이 10년이다. 2001년부터 사귄 걸로 치자고 했다. 사실 23살에 만나서 밀당을 했다”고 밝혔다.


출처 : 스포츠월드

출처 : 스포츠월드


두 사람은 10년 동안 비밀 연애를 해왔다. 유선은 “연애를 공개할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조용히 만났는데, 이 때문에 남편이 그림자처럼 지내야 했다”며 미안함 마음을 전했다.


이어 “사람들이 쳐다보면 본인이 먼저 의식하고 한발 뒤로 떨어졌다. 갑자기 가슴이 짠해진다. 남편이 그런 행동을 할 때마다 내가 ‘괜찮아’하면서 일부러 더 스킨십을 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출처 : instagram@yoo_sun0129

출처 : instagram@yoo_sun0129


그녀의 남편은 원래 배우 지망생이었으나 현재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났을 당시 둘 다 연극영화과 학생이었다. 유선은 “저는 먼저 일이 풀렸고, 신랑은 일이 안 풀렸다. 너무 고맙게도 남편이 꿈을 접었다. 다행히 엔터 쪽으로 연결이 됐다”고 전했다.


출처 : instagram@yoo_sun0129

출처 : instagram@yoo_sun0129


유선은 방송을 통해 남편에 대한 애정을 종종 드러냈다. 그녀는 “교제 기간 동안 우리만의 시간이 너무 소중해서 그 시간을 돌이킬 수가 없더라. 그 사이에 일이 잘 될 때도 안 될 때도 있고 함께 울고 웃은 시간이 소중해서 ‘이 시간을 지키자’라고 생각했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현재 두 사람은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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