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당 1억 이제훈·2억 송중기·1억 8천 현빈·박보검 1억
최근 이제훈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모범택시>가 첫 방송을 탔습니다. <모범택시>는 2주 만에 시청률 15%를 기록하며 매 회차마다 고공행진 중입니다. 그런데 때아닌 이제훈의 액션신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 회차에서 이제훈의 대역 스턴트맨이 지나치게 티가 났다는 비판을 받은 것인데요. 심지어 이제훈의 회당 출연료가 약 1억 원이 알려지면서 무성의한 것 아니냐 하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억’ 소리 나오는 배우들의 회당 출연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학교 훈남선배의 현재
송중기
<빈센조> |
<태양의 후예> |
현재 최고 인기작 드라마 <빈센조>를 이끌고 있는 배우 송중기는 어느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훌쩍 성장했습니다. 얼마 전에는 영화 <승리호>로 호평을 받기도 했죠. 송중기는 자신의 제대 후 복귀작인 2016년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일명 특A급 배우로 도약했습니다.
<아스달 연대기> |
<태양의 후예> 다음으로 선택했던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서는 회당 약 1억 8천만 원을 받았습니다. 약 32억이 오롯이 송중기의 출연료로만 쓰인 거죠. 송중기가 <빈센조>에서 받는 출연료는 정확히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아스달 연대기>에서 받던 출연료보다 더 많은 출연료를 받을 거라 추정했는데요. 송중기의 출연료는 2억 원을 호가할 것이라 예상됩니다.
10년 째 정상의 위치에
김수현
<별에서 온 그대> |
<사이코지만 괜찮아> |
김수현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때부터 회당 1억 원을 받던 A급 배우였습니다. 그런 김수현의 복귀작인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는 과연 얼마를 받게 될지 화제가 되었죠. 네티즌들의 예상대로 김수현은 회당 출연료를 2억 원가량 받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아시아의 한류 스타답게 업계 최고가에 가까운 출연료였죠.
<사이코지만 괜찮아> |
작년 <사이코지만 괜찮아>를 성공시킨 김수현의 출연료는 한 차례 뛰어 상상도 못한 금액을 기록했습니다.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인 드라마 <어느 날>에서는 무려 회당 5억 원의 출연료를 받는다는 게 알려져 혀를 내두르게 했습니다. 일반적인 출연료 외에 PPL 판권 판매 등 추가적인 수익에 대한 금액이 더해져 더 부풀어진 감이 있지만 그럼에도 ‘출연료 인플레이션’이라는 삐딱한 시선을 보내는 네티즌들이 나날이 늘고 있습니다.
광고 수익만 얼마야
현빈
<시크릿 가든> |
<하이드 지킬, 나> |
2000년대 초반부터 ‘로코킹’의 상징으로 추앙받던 현빈의 출연료는 어느 정도일까요? 현빈은 드라마 <시크릿 가든> 때까지만 해도 회당 약 3천만 원 정도 받았습니다. 하지만 <시크릿 가든>이 메가 히트를 치면서 차기작인 <하이드 지킬, 나>에서는 회당 출연료가 훌쩍 뛰어 1억 원을 받게 되었죠.
<사랑의 불시착> |
작년 ‘제2의 <겨울연가>’라 불리며 글로벌 흥행을 성공시킨 드라마죠. <사랑의 불시착>에서 주연을 맡은 현빈은 약 1억 5천만 원에서 1억 8천만 원 정도의 회당 출연료를 받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드라마 외에도 현빈은 CF 출연료도 남다른데요. 무려 광고 1건에 4억에서 최대 8억까지 받는 걸로 알려져 화제가 되었습니다.
심상치 않은 상승세
박보검
<참 좋은 시절> |
<응답하라 1988> |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해 드라마 <참 졸은 시절>, <너를 기억해> 등에서 순한 외모로 조금씩 주목을 받던 배우 박보검은 2015년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대세 배우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앞선 배우들에 비해서는 경력이 짧지만 나날이 성장해가고 있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입니다.
<구르미 그린 달빛> |
<남자친구> |
<응답하라 1988> 이듬해에는 주연을 맡은 드라마 <구르미 드린 달빛>까지 성공시켰는데요. 송혜교와 함께 출연해 ‘국민 연하남’이라는 타이틀을 얻은 드라마 <남자친구>에서는 회당 출연료가 무려 1억 원까지 오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보검은 현재 해군에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데요. 제대 후 출연료가 더욱 오를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