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헌 실격처리 시키고 금메달 딴 중국선수에게 김연경이 날린 일침
‘식빵언니’ 배구선수 김연경
쇼트트랙 황대헌, 이준서 편파 판정으로 실격 된 후 분노
트위터에 “와 열받네!!!” 글 올려 화제
SBS 뉴스 |
지난 7일 열렸던 남자 쇼트트랙 1000m 준결승전에서 우리나라 선수 황대헌과 이준서가 어이없는 판정과 함께 실격됐다.
깔끔한 경기를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추월하는 과정에서 레인 변경을 늦게 했다’라는 이유만으로 두 선수 모두 실격되자 많은 국민들은 폭발했다.
연합뉴스 |
마찬가지로 다른 국가대표 선수들도 분노를 숨길 수 없었다.
도쿄 올림픽의 금메달리스트 안산과 김제덕은 ‘하고 싶은 거 다 해처먹어라’, ‘쇼트트랙 룰은 잘 모르지만 판정이 이게 맞나요?’라는 글을 올렸으며 ‘배구계 메시‘ 김연경 또한 자신의 트위터에 “또 실격??!!!! 와 열받네!!!”라는 글을 남겼다.
상하이여자배구단 |
이에 누리꾼들은 김연경이 남긴 말에 공감하며 ‘연경선수 다 때려줘요ㅠㅠㅠ’, ‘중국이 중국 했다’, ‘식빵ㅡㅡ’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김연경은 현재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에서 선수로 소속되어 있다. 중국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에도 눈치를 보지 않고 할 말은 하는 김연경에게 누리꾼들은 응원과 공감을 전했다.
한편, 김연경의 쇼트트랙 분노 소식이 기사화되면서 한 온라인 뉴스팀은 김연경을 ‘친중파‘라고 지칭해 논란을 빚었다.
이에 김연경은 격한 항의를 했고, 결국 기사 제목은 변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