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서 아이유 때렸다’ 소문에 여가수가 작정하고 한 말
서인영, 아이유 구타설 해명
“화장실로 끌고가 때렸다”는 소문
아이유가 언급한 서인영과의 관계
출처: ihq ‘언니가 쏜다’ |
instagram @seoin0 |
쥬얼리 출신 가수 서인영이 항간에 떠도는 소문인 ‘아이유 구타설’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서인영은 지난 4월 27일 방송된 Mnet의 “TMI SHOW’에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출처: ihq ‘언니가 쏜다’ |
서인영은 이날 ‘스타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코너에서 자신이 들었을 때 가장 황당한 루머는 무엇인지 질문을 받았다. 이에 서인영은 “아이유 구타 사건”이라고 대답해 이목을 끌었다.
서인영의 답을 듣고 패널들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는데, 서인영은 대수롭지 않게 “잘 모르겠다. 그 얘기가 왜 나왔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서인영은 해당 루머에 대해 “아이유도 아니라고 했다”라면서도 “이거 너무 자극적인 거 같다. 아이유 화장실 사건으로 정정하겠다”라고 덧붙였고, 함께 출연한 미주는 “루머는 루머일 뿐이다”라고 응했다.
출처: ihq ‘언니가 쏜다’ |
서인영은 지난해에도 다른 방송에서 과거 아이유를 화장실로 데려가 구타했다는 루머에 대해 “예전에는 논란에 대해 말하기도 싫었고 알아서 생각하지 싶었는데 요즘엔 얘기하고 싶다”라며 분명한 거짓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내가 착하고 못되고를 떠나서 나는 나만 생각하는 스타일이다. 대기실에 잘 있지도 않는다”라며 “나는 사람들 생각이 신기하다. 그렇게 치고 싶으면 대기실에서 하면 되지 굳이 화장실에 갈 이유가 있냐”라고 말했다.
출처: mbc ‘라디오스타’ |
아이유 역시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해당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한 바 있다. 당시 아이유는 화장실 구타 루머에 대해 “그런 적 없다”라며 “서인영은 모교 선배인데다가 담임선생님도 같은 분이셔서 나를 굉장히 아껴줬다“라며 오히려 고마움을 표했다.
뿐만 아니라 아이유는 서인영이”사람들로부터 오해를 받더라도 밝은 얼굴로 인사하면 결국 다들 좋아하게 될 거다”라는 좋은 충고까지 건네줬다며, 그의 말을 들은 뒤 항상 인사할 때 웃고 다닌다고 전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이처럼 당사자들이 방송에 나와 수차례 해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거짓 루머가 실제 사실로 둔갑해 확산되고 있는 것에 대해 “지긋지긋하겠다”, “도대체 이런 루머는 누가 만드는 거?”, “싹 다 고소 먹어야 한다”, “역시 루머는 걸러서 들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