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에 이혼까지…’ 논란의 배구 선수가 공개한 4명의 남자친구
이다영은 과거 뛰어난 실력과 함께 수려한 외모로 이목을 끌며, 국내 정상급 세터로 활약한 배구 선수인데요. 하지만 그녀가 한창 자신의 주가를 올리던 때, 이다영과 그의 언니인 배구 선수 이재영은 과거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이게 됩니다.
이에 자매는 결국 소속팀 및 국가 대표직에서 무기한 출전 정지를 당하고, 자취를 감추는데요. 하지만 최근 이다영의 결혼 이력과 이혼 소식이 드러나며 그녀에 대한 논란은 또다시 붉어지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무엇보다 과거 당당히 자신의 남자 친구들을 공개했던 그녀가 유부녀였다는 점에 놀라움을 표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다영의 이혼 소식과 함께 그녀의 화려한 남성 편력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학폭 논란으로 은퇴한
이다영의 이혼 소식
지난 10월 9일 이다영의 전 남편으로 밝혀진 조 씨는 한 인터뷰에서 자신이 그녀를 만난 지 3개월 만인 2018년 4월 혼인신고를 했으며, 그녀의 지속적인 폭언과 폭행으로 이혼을 선택, 현재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는 점 등을 폭로했는데요.
또 그는 전 부인인 이다영이 자신은 물론 자신의 부모에 대해서도 폭력적인 행위와 폭언을 일삼았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실제 그가 공개한 메시지에는 “내 사진 다 지워, 아니면 너 사람 써서 죽여버릴 거니까”라던가 “심장마비 와서 죽어버려라. 난 너 같은 XX랑 살기 싫어, 이혼 소송 걸 거야” 등 욕설에 가까운 이다영의 발언들이 담겨 있었죠.
하지만 이 같은 소식을 들은 많은 누리꾼들이 충격을 받은 건, 과거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남자 친구들과의 연애 소식을 공유하던 그녀가 결혼을 했었다는 사실 그 자체였는데요. 이에 과거 이다영이 자신의 언니인 이재영과 함께 출연했던 방송 ‘노는 언니’에서 했던 발언들도 재조명되기도 했습니다.
해당 방송에서 이재영은 갑자기 다른 선수의 결혼 소식을 전한 적이 있는데요. 여기서 당시 이다영은 “조용히 하자, 마이크 켜져 있어”라며 민감하게 받아쳤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해당 장면에서 그녀는 “난 결혼 절대 안 해, 최악이야”라며 정색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지금에 와서 보니 당시 이다영은 짧은 결혼생활 후 이혼을 준비하던 상황으로 예상되죠.
럽스타그램으로
드러난 이다영의 남자들
또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선 이다영의 전 남자 친구들에 대한 신상도 재차 거론되고 있는데요. 사실 이다영은 공식적으로 연애 사실을 인정한 적은 없으나,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애와 관련한 사진을 자주 게재해왔죠.
이에 이다영이 지금까지 교제한 것으로 추정되는 남자친구들과 남편을 함께 살펴보면 총 4명의 인물로 좁혀지는데요. 이 중 한 명엔 우선 현재 울산 현대모비스에 몸담고 있는 프로농구선수 김지후가 있습니다. 이에 이다영의 과거 인스타그램을 보면 그녀와 김지후와의 만남은 2017년 중-후반으로 추정되는데요.
사실 당시엔 이다영이 한참 잘나가던 때라서 두 사람의 연애 소식에 많은 누리꾼들은 그녀가 더 아깝다는 반응을 보인 바 있습니다. 이후 소문에 따르면 김지후가 오래된 팬에게서 받은 선물을 이다영에게 줬다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그가 준 선물을 이다영이 인스타그램에 자랑 글로 올리는 바람에 이 같은 상황이 드러났다는 것이 소문의 근원입니다.
또 이다영은 한때 배구 선수 박상아 선수와의 교제 사실이 알려진 바 있는데요. 박상하는 2017년부터 삼성화재 소속으로 뛴 배구 선수로서, 뛰어난 실력으로 국가대표에 지정된 적도 있는 실력자입니다. 놀라운 건 박상하도 이다영과 마찬가지로 학창 시절 폭력이 논란이 되어 선수 생활을 은퇴했었다는 점인데요.
박상하의 의혹은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폭로 글에서 시작됐습니다. 당시 게시글에서 글쓴이는 중학교 재학 당시 박상하와 그의 무리에게 괴롭힘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는데요.
14시간 넘게 맞고 기절한 적도 있음을 고백하는 해당 게시물에 처음에 박상하는 법적 대응을 통해서 진실을 규명하겠다며 의혹을 부정했지만, 이후 3일 만에 입장을 바꿔 은퇴를 선언한 바 있죠.
박상하와 이다영의 학폭 논란에 많은 누리꾼들은 “끼리끼리 만났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 모두를 비난했습니다. 이후 박상하에 대한 위의 폭로 글은 거짓으로 밝혀졌는데요. 하지만 학교 폭력을 저질렀다는 사실 자체는 이미 본인이 인정했던 터라 그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결혼 생활 중에도
다른 남자와 연애?
박상하랑 헤어지고 난 뒤인 2018년 4월부터 이다영은 약 4개월가량 결혼생활을 지속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실제 당시 그녀의 남편 조 씨는 7월 말 경까지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녀와의 결혼 기념사진을 게시한 바 있죠.
하지만 짧은 결혼생활을 뒤고 하고 남편과 헤어짐을 결심한 그녀에게 이번엔 농구 선수 박준영과의 연애 소문이 불거지게 되는데요. 그녀가 박준영과의 럽스타그램으로 보이는 글을 게재한 시점이 2018년이라는 점으로 볼 때, 누리꾼들은 그녀가 외도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합니다.
한편 이러한 논란에 지난 10월 9일, 이다영의 법무대리인인 법무법인 세종은 “2018년 4월부터 이다영은 4개월가량 결혼생활을 유지했고, 이후 별거를 시작했다”라며 그녀의 입장을 표명했는데요. 이어 이다영 측은 남편 조 씨가 이혼 전제 조건으로 이다영의 부동산 혹은 현금 5억 원을 달라는 등 경제적 요구를 해왔으며,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혼인 생활을 폭로하겠다는 등의 괴롭힘을 가했다고 호소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