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벤 스틸러 재결합 소식 알려

코로나 때문에 5년 만에 전처와 재회

출처 : nzherald

최근 할리우드 배우 벤 스틸러가 5년 만에 전처인 배우 크리스틴 테일러와 재결합 소식을 알렸다. 벤 스틸러가 직접 밝힌 재결합 이유는 다름 아닌 ‘코로나19‘ 때문이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벤 스틸러는 인터뷰를 통해 “팬데믹 때문에 전처와 함께 이사했다. 우리는 아이들을 함께 돌보기 위해 재결합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헤어졌다 다시 만났다. 시간이 지나면서 관계는 더욱 좋아졌고 우리 가족에게 일어난 특별한 사건이다. 예상하지 못했던 팬데믹 때문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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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스틸러와 크리스틴은 지난 2000년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둘은 TV 프로그램 ‘히트비전과 잭’의 세트장에서 처음 만나게 됐고 1년 후 좋은 소식을 알렸다. 부부는 딸과 아들을 얻었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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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 2017년, 18년 동안 결혼 생활을 이어왔던 벤 스틸러와 크리스틴은 이혼 소식을 알려 충격을 안겼다. 이혼 당시 두 사람은 “우리는 서로 무한한 사랑과 존경심을 갖고 있다. 우리가 별거하게 됐지만 우리는 아이들을에게 헌신적인 부모이자 가장 가까운 친구로 남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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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이혼 후에도 친구처럼 자주 만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아이들과 함께 만나 뮤지컬을 보러 가는 등 좋은 사이를 유지해왔다.

5년 만에 재결합 소식을 알린 부부에게 수많은 팬들은 응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두 사람 모두에게 행운을 빌어요’, ‘멋진 할리우드 커플 응원해요’, ‘아이들이 정말 행복해 보여’, ‘그들은 함께 일 때 더 아름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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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벤 스틸러는 영화 ‘미트 페어런츠’, ‘박물관이 살아있다’,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등으로 많은 국내 팬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