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집 한다더니…” 허위 광고로 처벌 받았던 유튜버의 반전 근황
먹방 유튜버 밴쯔
논란 이후 유튜브 접고 장사 시작
SNS로 아내 임신 소식 전해
밴쯔 인스타그램 |
먹방 유튜버 밴쯔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지난 5일 밴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빠가 되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밴쯔 인스타그램 |
공개한 사진 속에는 웃고 있는 밴쯔와 초음파 사진을 들고 있는 아내 윤수아 씨의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 그는 “임밍아웃, 12주. 태명은 몬드. 아몬드의 줄임말입니다”라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키즈 유튜버 헤이지니는 “어머나 너무 축하해요”라는 댓글을 남기며 밴쯔의 임신 소식을 축하했다.
밴쯔 인스타그램 |
밴쯔는 지난 2019년 4월 일반인 아내 윤수아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개그우먼 이영자, 김숙, 유튜버 허팝, 입짧은햇님 등이 참석했는데, 나비와 유재환이 축가를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2019년 자신이 설립한 건강기능식품업체 ‘잇포유’에서 판매하는 식품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과장 광고를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되기도 했다. 1심 재판 결과 밴쯔는 벌금 500만 원을 판결 받았으며, 이후 유튜브 구독자도 감소하기 시작했다.
밴쯔 유튜브 |
2020년 12월 31일 영상을 마지막으로 유튜브 활동을 중단했던 밴쯔는 지난해 8월 “안녕하세요, 정만수입니다”라는 영상을 통해 복귀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밴쯔는 “그동안 가지고 있던 촬영 장비를 모두 팔아 직원들의 월급을 지급했다”라며 현재는 치킨집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영업이라는 걸 해보니까, 장사라는 걸 본격적으로 해보니까 생각한 것보다 많이 어렵다”라며 “근데 얼마 전 제 생활보다는 다 좋아서 지금 생활 되게 행복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