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순한 이미지속에 숨겨진…” 양다리 논란 일어났던 여자연예인
출처: 동아일보, OSEN, 브레이크뉴스 |
청순한 이미지로 수많은 남성들의 이상형으로 자리 잡았던 여자 연예인들의 반전 연애사가 공개되며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이 뒤따르고 있다.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양다리 의혹을 받았던 여자 연예인들’이라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더쿠’ |
그중 처음으로 언급된 인물은 1세대 아이돌 여신으로 불리던 SES 멤버 유진이다. 그는 17살의 나이로 데뷔하자마자 인형 같은 외모로 수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그야말로 가요계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어마어마한 남성 팬을 보유했던 유진은 이후 가요계 선배인 이지훈과 스캔들이 나게 되는데,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약 4년간 교제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유진과 이지훈은 2002년 결국 결별하게 되는데, 당 유진은 함께 드라마에 출연했던 배우 박용하와 다정한 모습을 보이고 이상형을 언급할 때에도 연인인 이지훈이 아닌 박용하를 언급하면서 양다리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특히 유진과 박용하가 교제 사실을 인정한 뒤에는 이지훈이 “전화로 결별 통보를 받았다. 이유를 어렴풋이는 알지만 아는척하지는 않겠다”라고 인터뷰를 하면서 가설에 더욱 힘을 보탰다.
출처: mbc ‘기분좋은날’, instagram@yoonhyunmin |
다음으로 양다리설이 제기됐던 두 번째 연예인은 바로 배우 백진희이다. 2011년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올린 백진희는 차츰 커리어를 쌓아가며 배우로 성장했는데, 그러던 중 동료 배우인 박서준과 핑크빛 기류가 감지되었다. 두 사람은 당시 열애설을 부인했지만, 팬들은 이들이 함께 입은 커플룩이나 같은 동네로 이사 갔던 점 들을 근거로 삼아 비밀연애 중이었을 것으로 추측했다.
백진희와 박서준은 이처럼 교제를 공식 인정하지는 않았지만 암암리에 관계를 이어가고 있던 것으로 전해지는데, 그러던 중 충격적인 소식이 공개됐다. 바로 백진희가 박서준의 친한 형이었던 배우 윤현민과의 만남을 인정한 것인데 이후 박서준은 백진희와 윤현민의 SNS를 언팔로잉까지 하면서 세 사람의 관계가 재조명됐다.
게다가 윤현민은 이전에 사귀던 전소민을 버리고 백진희로 갈아탔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면서 이들 커플은 ‘환승한 것 아니냐’라는 질타를 받기도 했다.
출처: 영화 ‘그해여름’, mbc ‘네멋대로해라’ |
마지막 세 번째로 양다리 관련 소문이 떠도는 여자 연예인은 단아함의 대명사인 배우 수애다. 수애는 신인 시절이던 2000년대 초반, 당시 핫한 인기를 누리던 래퍼 겸 배우 양동근과 열애설이 돌면서 이름이 알려지게 된 케이스다.
하지만 이들은 1년간의 교제 후 결별 소식이 전해졌는데, 이후 양동근은 인터뷰에서 “큰 상처를 받고 난 뒤 다시 사랑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내 전부를 바치고 내어줬던 한 여자가 소속사 사장과 한통속으로 날 속이고 배신했다”라고 폭로해 ‘전 연인이 바람을 피웠다‘라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여자 연예인들의 반전 사생활의 정확한 진실 여부를 확인할 수는 없지만, 청순한 이미지와 대비되는 충격적인 소문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