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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한채에… 억 소리나는 홍콩 부촌 살고있는 아나운서가 직접 한 말

강수정 전 아나운서 ‘아나프리해’ 출연

홍콩 펀드매니저와 결혼 후 초호화 생활

부촌 집값 너무 비싸 월세로 거주 중

출처 : KBS

출처: instagram@soojingi_kang

출처: instagram@soojingi_kang

KBS 전 아나운서 강수정이 20일 11시 첫 방송 된 MBN 예능 프로그램 ‘아나프리해’에 출연해 오랜만에 근황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방송국 퇴사 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자 아나운서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전 KBS 아나운서부장 황수경과 최연소 아나운서에 합격한 전 SBS 아나운서 김수민이 등장했다. 이어 김주희, 최현정, 김지원이 등장했고 마지막으로 강수정 전 아나운서가 나왔다.

출처: KBS

출처: KBS

프리선언 17년 차 원조 아나테이너 강수정의 등장에 모두가 놀랐다. 김성주는 “홍콩에 계셔야 하는 거 아니냐?”고 물었지만 강수정은 3주 전에 입국했다고 밝혔다.


아나운서 프리선언의 시초격인 강수정은 “제가 나가고 나서 다른 분들도 퇴사하면 KBS 출연 금지를 당했다. 총 4년 반 동안 출연하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앞서 2008년 재력과 명예를 모두 가지고 있는 홍콩 금융계 펀드매니저와 결혼해 큰 화제를 모았던 적이 있는 강수정은 홍콩 라이프를 소개하기도 했다.

출처: MBN ‘아나프리해’

출처: MBN ‘아나프리해’

강수정은 셀프 카메라에서 집 거실을 소개했고 오션뷰 풍경도 보여주며 “홍콩이 면적에 비해 비싸다. 거주지도 부촌이라 월세 렌트로 살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주가 “홍콩은 매매와 전세 모두 비싸지 않냐?”고 묻자 구체적인 월세 금액은 답하지 않고 단지 “비쌉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이어 강수정이 남편과 전화 통화하는 달달한 모습도 담겼다. 김성주가 남편 목소리가 젊고 좋다며 칭찬하자 강수정은 저 목소리에 넘어갔다며 웃었다.


90년대 관찰 예능 스타일로 홍콩 라이프 공개 셀프 카메라를 찍은 강수정의 모습은 순간 시청률 2.1%를 달성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출처: instagram@soojingi_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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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일각에서 불거진 불화설에 대해 “최근 남편과 떨어져 살고 있는데 메시지가 하루에도 몇백 개 온다. 한국으로 넘어오면 사이가 안 좋다는 소문이 있던데 잘살고 있다며” 해명했다.


한편 강수정은 2002년 KBS 2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KBS 부산 9시 뉴스 진행을 담당했다. 이후 여걸 파이브에서도 큰 활약을 하며 예능 면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결혼 당시 홍콩 최고급 호텔 ‘포시즌’에서 화촉을 밝히고 8천만 원 상당의 목걸이를 선물 받았다. 또한 성룡, 유덕화 등 홍콩 최고 재벌들이 모여 산다는 동네에 거주해 결혼 잘한 스타로 손꼽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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